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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선거 끝나자마자 움직이는 오픈AI…그들이 준비한 ‘AI 속도 제한 규정’

슈퍼마이크로, DCBBS 기반 실리콘밸리 최대 규모 캠퍼스 확장…차세대 AI 데이터센터 구축 가속 < 기업 < FOCUS < 기사본문  - 인공지능신문

화요일 중간선거가 끝나자마자, 오픈AI(OpenAI)는 데이터센터를 'AI 컴퓨트 캠퍼스(AI compute campuses)'로 리브랜딩하는 작업을 포함해, 새롭게 재편될 워싱턴 정계와 보조를 맞추기 위한 대대적인 정책 및 홍보(PR) 총공세를 단행할 예정입니다.



​주목할 이유 (Why it matters): 우호적이었던 백악관과 함께한 지난 2년이 지나고, 민주당이 하원을 탈환할 가능성이 높은 화요일 선거 이후 AI 기업들은 한층 더 냉혹해진(harsher) 워싱턴 정계를 마주하게 될 것입니다. 아울러 오픈AI는 선거 다음 날인 수요일부터 본격적으로 형성되기 시작할 2028년 대선 주자들의 거대한 경선 판도에서 AI 정책 담론의 프레임을 선점하고자 합니다.


WeeklyEDGE] 오픈AI가 제시하는 미국의 AI 선도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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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의 글로벌 대외협력 총괄인 크리스 르헤인(Chris Lehane)은 화요일 선거를 "한 시대에서 다음 시대로 넘어가는 선거의 관문(electoral portal)"이라 칭하며 Axios에 다음과 같이 밝혔습니다.



​"단순히 흘러가는 순간을 쫓아갈 수도 있고, 아니면 아이디어의 힘을 통해 그 시대를 주도하고 규정할 수도 있습니다."





  • ​르헤인과 그의 팀은 AI 담론을 주도하고 위기감을 불어넣기 위해 지난 8월부터 신규 제안과 기존 안을 재포장한 일련의 정책 패키지를 축적해 왔습니다.

  • ​이 모든 움직임은 선거 종료 후부터 1월 3일 신임 하원의원 및 상원의원들의 취임 선서 전까지 이어지는 어색하지만 대단히 중대한 몇 주, 즉 의회의 '레임덕 회기(lame-duck session)' 동안 본격 시작될 것입니다. 올해 레임덕 회기는 11월 9일 개막합니다.



​거시적 구도 (The big picture): 다른 빅테크 기업들 역시 잠재적인 '블루 웨이브(Blue Wave, 민주당 의회 장악)'에 대비해 진지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Axios의 사라 피셔가 토요일 단독 보도했듯 메타(Meta)는 민주당과의 관계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를 취하고 있으며, 다른 주요 AI 및 기술 대기업들도 같은 행보를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 ​트럼프 대통령과 긴밀한 밀착 관계를 누려온 테크 거두들은 AI 산업에 대한 정밀 조사와 규제 압박 수위를 끌어올리려는 민주당 의원들의 최우선 타깃이 될 것입니다.


트럼프 '거부권 폭탄' 예고…“중간선거 지면 모든 법안 거부” | 중앙일보

​이번에 최초로 공개되는 오픈AI의 종합 계획은 모두 '통제권(control)'이라는 키워드로 귀결됩니다. 즉, "AI는 인간을 대체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인간을 위해 구축되고 있다"는 메시지를 각인시키는 것이 핵심입니다. 주요 제안은 다음과 같습니다.



  • ​속도 제한 (Speed limits): 기존 제안을 발전시켜, 오픈AI는 가장 강력한 프론티어 AI 시스템에 대한 의무적 안전장치, 즉 인간이 운전대(wheel)를 계속 쥐고 있을 수 있도록 하는 'AI 속도 제한 규정'에 대한 새로운 구상을 공개할 계획입니다. 이는 더욱 공격적인 의회 입법 드라이브를 포함합니다. 르헤인은 "우리가 '속도 제한'이라는 개념에 대해 점점 더 많이 이야기하는 모습을 보게 될 것"이라며, "우리의 확고한 신념은 인간이 항상 이 기술의 최종 통제권을 유지해야 한다는 점이다. AI는 인간에 의해, 인간을 위해 만들어져야 하며, 사람들은 기술이 자신들의 삶과 지역 사회를 형성하는 방식에 대해 더 많은 통제권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 ​데이터센터 리브랜딩 (Data centers): 오픈AI는 향후 데이터센터 건립 부지를 원활히 확보하기 위해 새로운 지역 사회 협약과 상생 약속을 제시함으로써 전국적인 초당파적 반발을 잠재우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에 더해, 주민들이 프로젝트 구축 방식과 그에 따른 혜택에 대해 실질적인 발언권을 갖도록 보장하는 주(State) 단위 법안을 제안함으로써 업계의 새로운 표준을 수립할 계획입니다. 오픈AI는 의도적으로 도발적인 리브랜딩 캠페인을 통해, 자사가 짓고 있는 인프라는 기존의 전통적 데이터센터와 달리 유치 지역 사회를 경제적으로 완전히 탈바꿈시킬 'AI 컴퓨트 캠퍼스'로 불려야 한다고 주장할 방침입니다. 오픈AI는 오하이오주 애팔래치아 빈곤 지역인 파이크 카운티(Pike County)에 수천 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기로 약속한 초대형 데이터센터 프로젝트 개발 역할을 대표 사례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르헤인은 "이러한 담론은 건강하며 민주주의가 작동하는 과정"이라며, "지역 사회는 기업에 엄격한 책임을 물어 프로젝트로부터 진정으로 변혁적인 혜택을 얻어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 ​경제적 기회 창출 (Economic opportunity): 오픈AI는 기술 격변기 노동자 지원, 직업 교육 및 훈련 접근성 확대, 신규 창업 및 기업 성장 지원 등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AI를 일상과 직업 현장에서 '역량 강화(empowerment) 도구'로 체감할 수 있도록 돕는 정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 ​국제 협력 (International cooperation): 오픈AI는 미국이 민주적 가치에 기반해 구축된 AI를 바탕으로 글로벌 표준 제정을 선도해야 한다고 촉구할 것입니다.

우리가 필요한 AI 대화는 '파멸론자 대 가속화주의자'가 아닙니다

​행간 읽기 (Between the lines): 오픈AI는 흔히 '파멸론자(Doomers)' 대 '가속주의자(Accelerationists)'라는 인위적인 이분법에 갇히기 쉬운 AI 논쟁 속에서 '인간 중심의 제3의 길(third path)'을 개척하려 시도하고 있습니다.

 

  • ​샘 올트먼 오픈AI CEO는 지난 9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연설에서 AI가 "창의성과 발견의 새로운 르네상스"로 이어지는 접근 방식을 채택해야 한다고 촉구한 바 있습니다.



​향후 관전 포인트 (What we're watching): 오픈AI의 이러한 정책 공세는 수요일부터 자신들의 국가 비전을 본격적으로 드러낼 2028년 대선 잠룡들을 직접적인 타깃으로 삼고 있습니다. 르헤인은 "AI는 2028년 대선의 핵심 의제가 될 것"이라며, 이번 중간선거를 "2028년에 보게 될 거대한 본편 영화의 예고편"에 비유했습니다.



  • 르헤인은 이어 다음과 같이 강조했습니다.
    ​"단순히 'AI는 나쁘다'고 말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을 것입니다. 대중은 이것이 훨씬 더 복잡하고 미묘한 대화라는 것을 이미 알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실제로 이 역사적 여정을 이끌어줄 자신들의 프랭클린 루스벨트(FDR)나 에이브러햄 링컨 같은 지도자를 찾게 될 것입니다."

​"단순히 'AI는 나쁘다'고 말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을 것입니다. 대중은 이것이 훨씬 더 복잡하고 미묘한 대화라는 것을 이미 알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실제로 이 역사적 여정을 이끌어줄 자신들의 프랭클린 루스벨트(FDR)나 에이브러햄 링컨 같은 지도자를 찾게 될 것입니다."




  • ​르헤인은 대선 후보들이 다음과 같은 질문을 던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우리는 어떻게 신뢰를 구축할 것인가? 현대 사회에 팽배한 극심한 불안을 어떻게 해소할 것인가? 사람들이 현재의 사회적 계약과 아메리칸드림의 현주소에 대해 왜 그토록 깊은 불만을 품고 있는지를 어떻게 직시할 것인가?"

​"우리는 어떻게 신뢰를 구축할 것인가? 현대 사회에 팽배한 극심한 불안을 어떻게 해소할 것인가? 사람들이 현재의 사회적 계약과 아메리칸드림의 현주소에 대해 왜 그토록 깊은 불만을 품고 있는지를 어떻게 직시할 것인가?"


이슈플러스]AI 안전성, 인간과 AI 공존의 길 - 전자신문

​결론 (The bottom line): 앞으로 몇 달간 펼쳐질 계획들은 워싱턴 정계에 위기감을 불어넣고 업계 전반에 프론티어 모델의 안전성을 강제하기 위한 오픈AI 노력의 서막에 불과합니다. AI 모델은 매일 더 강력해지고 있으며, 그만큼 통제하기는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 ​르헤인은 "우리의 정책 우선순위와 특히 프론티어 안전성에 대한 시급성은, 눈부신 속도로 진화하는 기술 역량에 발맞추기 위한 필연적 대응"이라며, "새로운 의회가 본격 가동됨에 따라 이러한 정책 드라이브는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댓글2
  • 룰루
    기술이 아무리 빨라도 결국 사람이 중심이어야 하니, 이런 안전장치 마련은 꼭 필요한 행보 같네요.
  • 프로필 이미지
    케이스
    기술의 발전도 정치와 떼놓을 수 없는 듯 해요. 게다가 인간적 안전장치도 꼭 필요한 정책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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