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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꺼지지 않는 ‘수입 신명품’ 인기에... 삼성물산·LF·한섬, 브랜드 확대 역점

    ‘수입’ 간판보다는 브랜드 ‘DNA’ 정체성 있는 수입 프리미엄에 주목 르메르 30%↑‧이자벨마랑 10%↑ ▲왼쪽부터 산드로 2026년 SS 시즌, 마쥬 2026년 SS 시즌 비주얼 이미지. (사진제공=삼성물산패션부문) 프리미엄과 가성비, 패션시장에도 양극화된 소비가 영향을 미침에 따라 어려운 내수 환경에서도 ‘수입 신명품’ 브랜드에 대한 관심은 꺼지지 않았다. 다만 과거 ‘수입 브랜드’라는 간판만으로 수요가 보장됐다면 이제는 유명 수입 브랜드라 하더라도 명확한 정체성을 가진 브랜드가 성공을 이끌며 패션업계도 ‘해외 컨템포러리 브랜드’, 소위 ‘신명품’에 집중하고 있다. 3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아이디룩에서 전개하던 프랑스 패션그룹 SMCP의 컨템포러리 브랜드 ‘산드로’, ‘마쥬’, ‘끌로디’, ‘휘삭’의 독점 판권을 확보했다. 해당 브랜드는 20여 년간 중소 패션 유통사 아이디룩에서 전개해왔지만 2월 계약 종료에 따라 삼성물산이 판권을 확보했다. 삼성물산은 SMCP가 글로벌 컨템포러리 패션 시장을 리딩하는 점에 주목했다. SMCP는 트렌디한 디자인과 높은 품질 대비 접근 가능한 가격대로 프렌치 시크 감성의 컨템포러리 정체성을 가진 그룹이다. 삼성물산은 SMCP가 국내에서도 세분화하는 소비자들의 취향을 저격할 수 있는 명확한 정체성을 가진 브랜드로서 포트폴리오 강화에 적합하다고 판단했다. 패션업계 한 관계자는 “과거에는 수입 브랜드이면 소비가 잘 되던 때도 있었지만, 최근에는 단순 고가 수입 브랜드라서 잘 된다기보다는 브랜드만의 명확한 정체성과 희소가치가 중요해지긴 했다”면서 “소비 양극화가 심화하면서 프리미엄에서도 원단, 디자인, 브랜드만의 헤리티지, 희소성 등을 모두 고려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해외 컨템포러리 브랜드의 영향력은 성장세로도 확인된다. 삼성물산이 전개하는 프랑스 컨템포러리 브랜드 ‘르메르’는 지난해 연간 매출 기준 전년 대비 30%라는 고신장률을 보였다. 르메르는 국내 시장에서 드라이 실크 드레스, 포춘 크로아상 백 등 브랜드를 상징하는 아이템을 중심으로 의류·가방·슈즈 전 카테고리가 고르게 성장하고 있다. ▲막스마라 화보 이미지. (사진제공=LF) LF가 유통하는 프랑스 럭셔리 디자이너 브랜드 ‘이자벨마랑’도 특유의 ‘보헤미안’ 정체성으로 매출 성장 중이다. 작년 연간 매출은 전년보다 10% 성장했을 뿐 아니라 주요 아이템인 블라우스 매출은 같은 기간 50% 뛰기도 했다. LF가 전개하는 ‘코트 명가’,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막스마라’의 코트 매출도 같은 기간 10%나 늘었다. 현대백화점그룹 패션 기업 한섬도 해외 디자이너 브랜드 등으로 다양하게 포트폴리오를 확대한 결과 해외 브랜드 매출이 2022년 이후 매년 20% 이상 성장하고 있다. 한섬은 2022년 스웨덴 디자이너 브랜드 ‘아워레가시’를 시작으로 2023년 ‘키스’, 2024년 미국 프리미엄 데님 브랜드 ‘리던’ 등을 유통하며 해외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지속해서 확대하고 있다. 패션 브랜드 관계자는 “급변하는 유행 속에서 변치 않는 지속성을 중시하는 ‘콰이어트 럭셔리’처럼 명확한 정체성을 가진 해외 컨템포러리 브랜드에 대한 관심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며 “특히 우리 패션 시장이 글로벌에서도 허브로 성장하고 있는 만큼 수입 브랜드가 주는 자극과 충격이 한국 브랜드에도 긍정적인 자극제가 되는 부분도 있다”고 말했다. 패션업계에선 경쟁력 강화를 위해 더 차별화된 브랜드를 찾는 것은 물론 국내에서 해당 브랜드를 안정적으로 성장시키는 인큐베이팅 역량을 키우는 데 집중하고 있다. 삼성물산은 편집숍 비이커와 10 꼬르소 꼬모 서울을 주축으로 신규 브랜드 발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잇으며, 한섬 역시 무이, 톰그레이하운드 등 자체 수입 편집숍을 활용한 안테나숍 전략을 통해 선제적인 해외 브랜드 발굴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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