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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마침내 브랜드 최초로 터치스크린을 탑재한 맥북 프로(PROLED XDR)를 공개했습니다. 스티브 잡스가 생전에 “인체공학적으로 끔찍하다”며 거부했던 형태가 2026년 10월, 20년 만에 현실이 된 것입니다.
이번 제품은 탠덤 OLED 디스플레이와 신형 힌지를 적용해 화면 떨림과 어깨 피로도 같은 기존 단점을 크게 개선했습니다. 두 개의 발광층을 쌓아 올린 패널은 두께를 줄이고 무게를 경량화했으며, 인셀(In-cell) 기술로 터치 지연도 최소화했습니다.
다만 479만 원이라는 높은 가격과 M5 칩셋 재활용은 아쉬운 부분으로 지적됩니다. 결국 애플이 사용자 편의를 위한 혁신을 내놓은 것인지, 아니면 정체된 PC 시장에서 수익을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인지 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팀 쿡이 과거 “태블릿과 노트북의 결합은 냉장고와 토스터를 합치는 격”이라며 조롱했던 발언과 달리, 애플은 스스로 그 ‘토스터 달린 냉장고’를 내놓았습니다. 이는 단순히 터치 기능을 추가한 것이 아니라, 모바일 생태계와 AI를 맥OS에 종속시키려는 강력한 락인(Lock-in) 전략의 일환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은 이번 터치스크린 맥북 프로를 진정한 혁신으로 보시나요, 아니면 애플의 고육지책으로 보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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