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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미국 빅테크들 보면 AI 투자 많이 한다고 무조건 주가가 오르는 분위기는 아닌 것 같습니다.
오히려 마이크로소프트가 AI 투자 계획을 소폭 낮췄는데, 시장에서는 상대적으로 긍정적으로 받아들였다고 하네요.
물론 주가가 오른 건 아닙니다ㅋㅋ 다른 빅테크보다 덜 빠졌다는 얘기죠.
최근 일주일 주가 흐름을 보면
-
마이크로소프트 : -4.7%
-
알파벳 : -12.1%
-
오라클 : -6.3%
-
아마존 : +8.5%
마이크로소프트가 무조건 강했던 건 아니지만, 알파벳이나 오라클과 비교하면 낙폭이 작았습니다.
핵심은 AI 투자금을 어디서 마련하느냐는 겁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애저 매출이 48% 성장했고, 영업현금흐름도 580억달러를 기록했습니다.
대규모 AI 투자에도 잉여현금흐름이 186억달러 흑자였다고 하네요.
반면 기사 기준 알파벳은 잉여현금흐름이 약 91억달러 적자였고, 오라클도 약 54억달러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두 회사 모두 AI 투자 확대를 위해 외부 자금 조달에 나서고 있고요.
쉽게 말해 마이크로소프트는 벌어들이는 현금으로 투자를 감당하고 있지만, 다른 기업들은 빚이나 신주 발행까지 활용하는 상황이라는 거죠.
다만 마이크로소프트도 투자를 크게 줄인 건 아닙니다.
연간 투자 규모가 약 1,700억달러로 예상되는데, 일부 설비 공급이 늦어지면서 지출 시점이 조정된 영향도 있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AI 투자 경쟁에서 발을 빼는 게 아니라 속도를 조금 조절하는 정도로 보는 게 맞겠네요.
개인적으로는 시장 분위기가 확실히 바뀌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예전에는 데이터센터 몇 조원 투자한다고 하면 일단 호재로 받아들였는데, 이제는 그 돈을 빌린 건지, 실제로 얼마나 벌고 있는지까지 따지기 시작했으니까요.
물론 투자 규모를 줄이는 게 무조건 좋은 것도 아닙니다. AI 수요가 계속 폭발한다면 적극적으로 투자한 기업이 나중에 더 큰 수익을 가져갈 수도 있겠죠.
결국 앞으로는 AI에 돈을 많이 쓰는 기업보다 투자한 만큼 실제로 돈을 버는 기업이 더 높은 평가를 받을 것 같습니다.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 입장에서는 빅테크의 투자 확대가 반갑겠지만, 미국 시장이 투자 효율을 따지기 시작했다는 점도 같이 봐야겠네요.
여러분은 지금 빅테크들의 AI 투자 경쟁 어떻게 보시나요?
지금처럼 공격적으로 투자하는 게 맞을까요, 아니면 마이크로소프트처럼 현금흐름을 챙기는 쪽이 유리할까요?
댓글로 의견 나눠주시고 추천·스크랩도 부탁드립니다ㅎㅎ
다들 성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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