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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5%까지 오른 美 30년 국채…왜 이렇게 빠르게 상승하나 [Fed 워치]
각종 언론과 전문가의 분석을 정리해 보자면 다음과 같다:
1. 중동 갈등 재점화와 국제유가 급등 (인플레이션 우려)
지정학적 리스크와 에너지 위기: 미국과 이란 간의 갈등이 다시 격화되면서 국제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 선에 육박하고 있다.
지속되는 물가 압박: 에너지 비용 상승은 제조·운송 등 공급망 전반에 걸쳐 다시 인플레이션 압력을 자극하고 있다. 이로 인해 물가가 쉽게 잡히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가 채권 금리를 끌어올리고 있다.
2. 미 연준(Fed)의 긴축 기조 연장 및 추가 인상 가능성
"Higher for longer(고금리 장기화)": 미국 경제 지표(고용 및 PMI)가 예상보다 훨씬 견조하게 나오면서, 연준이 현 고금리 기조를 생각보다 오래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추가 인상 우려: 시장에서는 연준이 물가를 잡기 위해 기준금리를 추가로 인상할 가능성을 높게 반영하고 있으며, 이는 단기 및 장기 국채금리를 동시에 밀어 올리는 강한 요인이 된다.
3. 미국 정부의 막대한 재정 적자와 국채 발행 폭탄
채권 공급 과잉: 미국의 누적 국가부채가 40조 달러를 돌파한 가운데, 미국 정부는 재정 적자를 메우기 위해 대규모 장기 국채 발행을 계속 늘리고 있다.
수요 둔화와 프리미엄 요구: 시장에 채권 공급은 쏟아지는 반면 수요가 이를 받쳐주지 못하자 채권 가격이 하락(금리 상승)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정부 빚이 너무 많아 미래 위험이 크니, 돈을 오래 묶어두는 대신 더 높은 이자(기간 프리미엄)를 달라"고 요구하는 상황이다.
4. 빅테크 기업들의 폭발적인 AI 투자 및 회사채 발행
자금 유치 경쟁 치열: 인공지능(AI) 생태계 선점을 위해 하이퍼스케일러(대형 IT 기업)들이 막대한 설비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안전 자산의 매력 반감: 신용등급이 높은 빅테크 기업들이 자금 조달을 위해 매력적인 금리의 회사채를 무더기로 발행하자, 상대적으로 미국 국채 시장으로 갈 돈이 분산되며 국채금리 상승을 압박하고 있다.
5. 채권 트레이더들의 손절매(포지션 청산) 연쇄 반응
예측 실패로 인한 매물 폭탄: 많은 채권 트레이더들이 장단기 금리차가 벌어질 것(스티프닝)에 베팅해 두었으나, 연준의 매파적 스탠스로 단기물 금리가 급등하며 예측이 빗나갔다.
악순환 발생: 대규모 손실을 피하기 위해 트레이더들이 보유하고 있던 채권을 강제로 던지는 손절매(포지션 청산)가 이어지면서, ‘채권 매도 → 채권 가격 추가 하락 → 금리 급등’의 악순환이 이어졌다.
여기서 하나 더 추가하고 싶은데, 아마도 "셧다운 우려 선반영" 이 아닐까?
실제로 9월 중순부터 민주당 상하원 석권 확률이 크게 올랐고, 국채금리도 크게 올랐다.
과거 셧다운 때는 안전자산인 미국 국채로 자금이 몰려들면서 국채금리가 하락했는데, 요즘은 갈수록 미국 국채=안전자산 이라는 공식이 위협받고 있다.
2027년이 되면 민주당은 예산권 (하원만 확보할 시)이나 예산권+고위급 인사, 대외정책 동의권 (상하원 확보 시) 을 무기로 트럼프와 극한대립을 벌일 가능성이 높다.
국채금리가 폭등했는데 빅테크 주식, 코인 등등이 건재한 것은, 예전처럼 미국국채=안전자산 보다는 미국국채 = 추가 금리를 받아야 하는 위험자산 으로 갈수록 평가되고 있음을 의미하는 것인데, 내년에 셧다운 및 트럼프/민주당 극한대립이 이어진다면 이 추세가 더 강화될 수도 있다.
즉, 의회 대립으로 인해 재정적자 감축 합의(Fiscal Consolidation)는 불가능해지고, 정치적 불안정성만 가중되면 해외 중앙은행 및 기관투자자들은 장기채를 보유하는 대가로 더 높은 기간 프리미엄을 영구적으로 요구할 것이다.
따라서 셧다운 위기가 국채 매수(Flight to Safety)가 아니라 국채 투매(Flight from Treasuries)를 촉발할 수도 있다.
따라서 셧다운 위기가 국채 매수(Flight to Safety)가 아니라 국채 투매(Flight from Treasuries)를 촉발할 수도 있다.
그러므로 앞으로도 국채금리는 우상향하다가 셧다운 때 피크 찍을 가능성이 높고, 그때 있을 채권금리 발작이 시장에도 엄청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가능성을 하나 제시해 보자면:
1단계 (유동성 발작): 셧다운 및 의회 대립 격화로 장기 국채금리가 5%대 후반~6%를 향해 오버슈팅하고, 할인율 부담과 마진콜로 인해 주식/코인을 포함한 전 자산군이 폭락한다.
2단계 (성격 분리): 패닉 진정 후, "국채는 정부 부채 위험 때문에 위험하지만, 현금 유동성이 풍부한 빅테크는 더이상 위험자산이 아닌 피난처"라는 논리가 시장을 지배한다.
3단계 (차별화 랠리): 장기 국채는 높은 금리(낮은 가격)에 머무는 반면, 각종 '대체 안전자산' 은 V자 반등한다.
4단계 (급한 불 끄기): 정치적 부담으로 인해 단기 임시예산안(CR) 합의나 부채한도 유예 등 급한 불을 끄는 타협이 일어난다. 경기침체 리스크로 인플레가 하락하는 가운데 연준 정책 완화 기대감의 유입으로 국채 또한 반등한다.
5단계 (변동성 심화): 앞으로 있을 2028년 대선 리스크 (민주사회주의자의 민주당 대선후보 선출, JD밴스의 초강경 고보수주의 공약 등등) 까지 선반영하며 국채금리의 변동성이 심해지고, 이에 따라 다른 자산들 또한 심하게 널뛰기하게 된다.
4단계 (급한 불 끄기): 정치적 부담으로 인해 단기 임시예산안(CR) 합의나 부채한도 유예 등 급한 불을 끄는 타협이 일어난다. 경기침체 리스크로 인플레가 하락하는 가운데 연준 정책 완화 기대감의 유입으로 국채 또한 반등한다.
5단계 (변동성 심화): 앞으로 있을 2028년 대선 리스크 (민주사회주의자의 민주당 대선후보 선출, JD밴스의 초강경 고보수주의 공약 등등) 까지 선반영하며 국채금리의 변동성이 심해지고, 이에 따라 다른 자산들 또한 심하게 널뛰기하게 된다.


그럼 여기서 다음과 같은 반론을 제기할 수 있다:
과거 주요 연방정부 셧다운 사례(1995–1996년, 2013년, 2018–2019년) 당시 금융시장은 "재정 불확실성으로 인한 단기 경기 둔화 우려 → 안전자산 선호 및 연준 긴축 완화 기대"라는 전형적인 매크로 공식에 따라 반응하지 않았는가?
미국 셧다운 우려에 무거운 증시 흐름 : 과거 셧다운 선례를 살펴보다
실제로 과거 데이터상 셧다운 전후 10년물·30년물 국채금리는 뚜렷한 하향 안정세를 보였다.
그러나 2027년에 있을 셧다운이 과거 1995-1996년, 2013년, 2018-2019년과 다른 점은 다음과 같다:
1) 국가부채 규모와 재정 건전성
1995년 당시 미국의 GDP 대비 국가부채 비율은 60% 수준에 불과했고, 90년대 후반에는 실제로 재정 흑자를 달성했다. 따라서 셧다운은 장기적으로 ‘건전 재정을 향한 정치적 진통’으로 받아들여졌다. 그러나 지금은 GDP 대비 부채비율은 120%를 돌파했고, 총부채 40조 달러 시대에 진입했다. 전쟁이나 금융위기가 아닌 '평시'임에도 연간 재정적자가 GDP의 6~7%에 달한다. 이미 "미국 정부의 통제 불능한 장기채 발행량"에 대한 공포 때문에 장기물일수록 매수세가 실종되고 기간 프리미엄이 확대되는 역전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따라서 앞으로는 셧다운을 재정 개혁 기회보다는 "천문학적인 이자 비용을 감당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발생한 국가의 통제 불능 리스크"로 해석할 수도 있다.
2) 연준의 완충 능력 상실: 'Fed Put'에서 '재정 지배(Fiscal Dominance)'로
과거에는 셧다운으로 경기가 둔화되면 연준이 즉각 금리를 인하해 시장을 받쳐줄 여력이 있었다. 그러나 지금은 유가 및 인플레이션 압력이 상존하는 상황이라 예전처럼 연준은 금리를 섣불리 내릴 수 없다.
오늘날에는 정부 부채와 이자 비용이 너무 커져서 연준이 물가를 잡기 위해 금리를 올리면 정부 재정이 파탄 나고, 금리를 내리면 물가가 폭등하는 '재정 지배' 에 빠져 있다. 따라서 앞으로는 연준의 완충 능력을 더욱 기대하기 어렵다.
과거에는 셧다운으로 경기가 둔화되면 연준이 즉각 금리를 인하해 시장을 받쳐줄 여력이 있었다. 그러나 지금은 유가 및 인플레이션 압력이 상존하는 상황이라 예전처럼 연준은 금리를 섣불리 내릴 수 없다.
오늘날에는 정부 부채와 이자 비용이 너무 커져서 연준이 물가를 잡기 위해 금리를 올리면 정부 재정이 파탄 나고, 금리를 내리면 물가가 폭등하는 '재정 지배' 에 빠져 있다. 따라서 앞으로는 연준의 완충 능력을 더욱 기대하기 어렵다.
3) 수급 절벽과 '기간 프리미엄(Term Premium)' 폭등: 글로벌 긴축과 바젤 규제
과거에는 의회 충돌 시 국채에 대한 '무위험 프리미엄'이 붙어 장기 금리가 떨어졌다. 달러 국채 외에 글로벌 초대형 자금을 받아낼 유동성 대체재가 부족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금은 다르다.
일본은행(BOJ)의 초저금리/YCC 종료와 금리 정상화로 인해, 과거 미 국채 최대 매수 세력이었던 일본계 자금이 본국(JGB)으로 환류(엔캐리 청산)하고 있다. 유럽중앙은행(ECB) 역시 양적긴축(QT)을 지속하며 글로벌 장기금리의 하단을 전반적으로 끌어올려 미국 국채의 상대적 매력을 떨어뜨리고 있다.
미국 내 은행 규제도 강화되고 있다. 바젤Ⅲ 최종안 도입으로 대형 상업은행들의 위험가중자산(RWA) 산정 방식이 대폭 강화되었다. 은행들은 자본 확충 부담 때문에 국채를 대량으로 장기 보유할 여력을 상실했으며, 국채 1차 딜러로서의 수용 한계에 부딪혔다.
기관 투자자들은 국채 대신 '막대한 잉여현금흐름(FCF)과 독점력을 가진 빅테크'나 '공급이 제한된 대체자산'을 피난처로 주목하고 있다.
일본은행(BOJ)의 초저금리/YCC 종료와 금리 정상화로 인해, 과거 미 국채 최대 매수 세력이었던 일본계 자금이 본국(JGB)으로 환류(엔캐리 청산)하고 있다. 유럽중앙은행(ECB) 역시 양적긴축(QT)을 지속하며 글로벌 장기금리의 하단을 전반적으로 끌어올려 미국 국채의 상대적 매력을 떨어뜨리고 있다.
미국 내 은행 규제도 강화되고 있다. 바젤Ⅲ 최종안 도입으로 대형 상업은행들의 위험가중자산(RWA) 산정 방식이 대폭 강화되었다. 은행들은 자본 확충 부담 때문에 국채를 대량으로 장기 보유할 여력을 상실했으며, 국채 1차 딜러로서의 수용 한계에 부딪혔다.
기관 투자자들은 국채 대신 '막대한 잉여현금흐름(FCF)과 독점력을 가진 빅테크'나 '공급이 제한된 대체자산'을 피난처로 주목하고 있다.
4) 민주당과 공화당 중도파 실종
과거 2011년·2013년 오바마 시절에는 존 베이너 등 타협 가능한 기성 정치인들이 존재했다. 그러나 바이든과 트럼프 정권을 거치며 오늘날에는 "정권 교체 시 상대방 핵심 정책을 완전히 뒤엎고 보복하는 선례"가 굳어졌다. 그 결과 '타협하지 않는 것'이 당내 경선 통과와 후원금 모금의 제1원칙이 되었다.
2027년 의회를 탈환할 민주당은 단순한 예산 삭감에서 그치지 않고 2028년 있을 대선 승리를 위해 트럼프 핵심 정책(감세, 에너지, 관세 집행 예산)의 무력화(예산 끊기)를 시도할 것이고, 트럼프 역시 타협 대신 비상사태 선포나 거부권 남발로 맞설 가능성이 크다.


TBT와 TMV는 둘다 3배짜리라서 추천하기에는 부담스럽지만, 다소 우상향 느낌이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 하다.

반대로 TMF는 셧다운 공포가 시장을 덮칠 때 매수하면 수익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과거 2011년·2013년 오바마 시절에는 존 베이너 등 타협 가능한 기성 정치인들이 존재했다. 그러나 바이든과 트럼프 정권을 거치며 오늘날에는 "정권 교체 시 상대방 핵심 정책을 완전히 뒤엎고 보복하는 선례"가 굳어졌다. 그 결과 '타협하지 않는 것'이 당내 경선 통과와 후원금 모금의 제1원칙이 되었다.
2027년 의회를 탈환할 민주당은 단순한 예산 삭감에서 그치지 않고 2028년 있을 대선 승리를 위해 트럼프 핵심 정책(감세, 에너지, 관세 집행 예산)의 무력화(예산 끊기)를 시도할 것이고, 트럼프 역시 타협 대신 비상사태 선포나 거부권 남발로 맞설 가능성이 크다.


TBT와 TMV는 둘다 3배짜리라서 추천하기에는 부담스럽지만, 다소 우상향 느낌이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 하다.

반대로 TMF는 셧다운 공포가 시장을 덮칠 때 매수하면 수익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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