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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동안 시장에서 꽤 재미있는 소식이 하나 나왔습니다.
솔리다임 IPO 추진 소식.
SK하이닉스의 미국 자회사 솔리다임이 이르면 2027년 미국 증시 IPO를 검토하고 있고, 기업가치 최대 1,500억달러, 약 204조원 수준까지 거론되고 있습니다. 아직 초기 검토 단계라 일정이나 규모는 바뀔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게 하이닉스 입장에서는 무조건 호재냐? 무조건 악재냐?
저는 아직 그렇게 볼 단계는 아니라고 봅니다.
솔리다임의 가치를 시장에서 따로 인정받는다는 점에서는 긍정적인 부분이 있고, IPO를 통해 자금을 확보해 추가 투자에 활용할 수도 있겠죠. 반대로 기존 하이닉스 주주 입장에서는 솔리다임의 가치가 별도 상장되면서 경제적 지분이 희석될 수 있다는 우려도 있습니다.
실제로 시장에서도 이 부분을 두고 의견이 갈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내일 하이닉스를 볼 때 솔리다임 IPO 뉴스 자체보다 외국인이 어떻게 반응하는지를 볼 생각입니다. 좋은 뉴스가 나왔는데 외국인이 하이닉스를 강하게 매수한다? → 시장이 IPO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지 체크.
반대로
시초가부터 올려놓고 외국인이 계속 매도한다? → 기대감 선반영 + 차익실현 가능성 체크.
결국 뉴스보다 돈의 방향을 보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삼성전자는 내일이 또 하나의 이벤트죠.3분기 배당을 받으려면 9월 28일까지 매수해야 합니다.
29일부터 배당락이 시작되기 때문에 내일은 배당 막차 수요가 들어오는지도 봐야겠죠.
그래서 삼성전자 = 배당 막차 수급 하이닉스 = 솔리다임 IPO + 외국인 수급 이렇게 나눠서 보려고 합니다.
특히 하이닉스는 주가가 오르느냐보다 외국인 + 프로그램이 같이 들어오는지 이게 더 중요하다고 봅니다.
연휴 동안 미국 시장도 반도체 쪽 분위기가 완전히 꺾인 모습은 아니었고, SK하이닉스 ADR도 상승하는 모습이 나왔습니다. 다만 ADR 올랐다고 월요일 하이닉스도 무조건 오른다? 그건 또 아니죠
시초가 → 외국인 수급 → 프로그램 → 상승분 유지 여부 이 순서로 차분하게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