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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독일 자동차 본고장에서 xEV 기술력 제대로 보여줬네요

[서울=뉴시스] 만프레드 하러 현대차·기아 연구개발(R&D)본부장 사장이 지난 6일(현지시간) 독일에서 열린 아헨 콜로키움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차그룹 제공) 2026.1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현대차·기아, 독일 자동차 본고장에서 xEV 기술력 제대로 보여줬네요

현대차·기아가 독일에서 열린 유럽 최고 권위 자동차 기술 행사인 아헨 콜로키움에서 처음으로 기조연설을 맡았습니다.

1987년 행사가 시작된 이후 현대차·기아가 기조연설자로 나선 건 처음이라고 하는데, 단순 참가보다 의미가 있어 보입니다. 특히 아우디·BMW·포르쉐에서 약 25년간 일했던 만프레드 하러 현대차·기아 R&D본부장 사장이 직접 미래차 전략을 발표했습니다.

핵심은 하나의 동력원에 올인하지 않는 'xEV 전략'입니다.

전기차뿐 아니라 하이브리드, 주행거리 연장형 전기차, 수소차까지 모두 가져가겠다는 방향입니다. 최근 전기차 시장 성장 속도가 지역마다 달라지고 있는 만큼 개인적으로는 이 전략이 꽤 현실적이라고 봅니다.

또 하나 볼 부분은 소프트웨어입니다. 차량이 운전자의 주행 패턴과 선호도를 학습하고, 출고 이후에도 데이터와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계속 기능이 발전하는 구조를 만들겠다는 겁니다.

결국 현대차·기아가 단순 완성차 제조사에서 소프트웨어·데이터 기반 모빌리티 기업으로 넘어가겠다는 그림으로 보입니다.

이번 뉴스 하나가 당장 실적을 크게 바꾸는 재료는 아닙니다. 그래도 독일 자동차 업계의 대표 기술 행사에서 현대차·기아가 처음으로 기조연설을 맡았다는 점과 EV·HEV·EREV·수소를 동시에 가져가는 전략은 중장기적으로 체크할 만합니다.

제 관점은 현대차·기아 둘 다 보유자는 홀딩 쪽입니다. 특히 당장은 전기차 한 분야의 판매량보다 하이브리드와 EREV까지 포함한 xEV 전략이 실제 판매량과 수익성으로 얼마나 이어지는지를 보는 게 중요해 보입니다. 신규 진입이라면 이런 뉴스에 추격하기보다는 조정 시 분할매수 쪽이 낫다고 봅니다.

댓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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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이스
    현대차는 자율주행과 AI 산업보다는 다른 곳에 더 길을 보는 거 같습니다 그게 맞는지는 결과를 보면 알 수 있겠죠
  • 캐시칭구들
    이런 전략이 실제 경쟁력으로 이어지려면 하이브리드와 EREV의 판매 확대, 소프트웨어 수익화가 얼마나 뒷받침되는지가 중요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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