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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브라질 6조 AI 사업 들어가면 얘기가 달라질 수 있겠네요

네이버, 브라질 '소버린 AI' 협상/그래픽=이지혜

 

네이버, 브라질 6조 AI 사업 들어가면 얘기가 달라질 수 있겠네요

네이버가 브라질 정부와 소버린 AI 사업 논의를 시작했습니다.

브라질은 현재 230억 헤알, 약 6조원 규모의 국가 AI 계획을 추진하고 있는데 단순히 해외 AI 서비스를 가져다 쓰는 게 아니라 자국 데이터와 언어를 기반으로 자체 AI 생태계를 구축하는 게 목표입니다.

이 부분이 네이버가 밀고 있는 소버린 AI 전략과 상당히 잘 맞습니다.

네이버는 브라질 현지 데이터센터 업체들과 GPU·AI 클라우드 공급부터 데이터센터 운영까지 묶은 사업 모델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현지에서는 4.75GW급 AI 데이터센터 캠퍼스와 최대 200MW 규모 데이터센터 프로젝트까지 추진되고 있어 실제 사업으로 연결된다면 규모가 작지 않습니다.

더 중요한 건 브라질 하나로 끝나는 게 아니라는 점입니다.

멕시코에서도 국가 고성능컴퓨팅과 AI 클러스터 구축 협력을 논의했고, 칠레 등 다른 중남미 국가로도 확장 가능성이 열려 있습니다. 중남미 인구가 약 6억7000만명이라는 걸 생각하면 제대로 자리 잡을 경우 네이버 입장에서는 새로운 해외 성장축이 생기는 셈입니다.

다만 아직은 계약이나 수주가 아니라 협의 단계라는 건 구분해서 봐야 합니다. 6조원 전체가 네이버 몫이라는 의미도 아니고요.

그래도 개인적으로는 꽤 괜찮은 중장기 재료라고 봅니다. 네이버가 그동안 국내 플랫폼주 이미지 때문에 밸류에이션 확장에 한계가 있었는데, 실제 해외 정부 대상 AI 인프라 수주가 나오기 시작하면 플랫폼주 → 글로벌 AI·클라우드 기업으로 재평가받을 명분이 생깁니다.

결론은 보유자는 홀딩, 신규는 눌림목 분할매수 쪽입니다. 지금은 기대감 단계라 추격할 필요까지는 없지만, 브라질에서 실제 계약 하나만 찍혀도 주가에 붙는 재료의 무게가 지금과는 달라질 수 있다고 봅니다.

댓글5
  • 직관적피커
    BEST
    어휴
  • 김양봉
    네이버가 브라질 소버린 AI 사업에서 클라우드와 데이터센터 운영까지 논의한다는 점은 기대할 만해요. 다만 국가 AI 계획 규모가 곧 네이버 수주액은 아니라는 구분에 공감해요. 실제 계약과 사업 범위가 확인되는지 지켜봐야겠어요. 기대감이 과열될 때 추격하면 변동성 부담이 커질 수 있어 보유 비중도 함께 점검하려고 해요.
  • _you&i_알랴뷰
    네이버 정말 눈물의 종목이긴 한데요
    AI 기술이 적용되면서 광고 효과 등이 이루어지고 있으니
    계속 지켜보며 기대하고 있습니다.
  • 바람소리
    네이버가 브라질과 소버린 AI 협상을 시작해서 정말 기대되네요.
    단순한 플랫폼주를 넘어 글로벌 AI 기업으로 재평가받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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