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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10월 첫 거래를 기분 좋은 상승으로 마쳤습니다. 종가는 276,000원으로 전일보다 7,500원, 2.79% 올랐습니다. 특히 이날은 단순히 상승했다는 것보다 오전 저점을 확인한 뒤 장 마감까지 꾸준히 가격을 높였다는 점이 눈에 띕니다.
출발은 266,500원이었습니다. 전일 종가 268,500원보다 낮게 시작했고, 초반에는 268,000원대로 반등하는 듯하다 다시 밀렸습니다. 오전 한때 264,500원까지 내려가며 이날 최저가를 기록해 초반 분위기는 그다지 강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저점을 찍은 뒤 흐름이 달라졌습니다. 265,000원대에서 빠르게 반등한 주가는 오전 10시 무렵 269,000원선까지 올라왔습니다. 중간에 267,000원대로 되밀리는 구간도 있었지만 앞서 기록한 저점을 다시 시험하지는 않았습니다.
오전 후반부터는 차트의 방향이 비교적 뚜렷해졌습니다. 268,000원선을 회복한 뒤 270,000원을 넘어섰고, 점심시간 이후에도 상승 흐름이 끊기지 않았습니다. 271,000원대에서 잠시 숨을 고른 다음 오후에는 272,000원과 274,000원을 차례로 넘어섰습니다.
장 후반에도 상승분을 크게 내주지 않았습니다. 273,000원대까지 잠깐 조정을 받은 뒤 다시 275,000원 부근으로 올라왔고, 마감 직전에는 한 번 더 힘을 내면서 276,000원까지 올라 그대로 장중 최고가에서 거래를 끝냈습니다.
거래량은 약 1,311만 주로 확인됩니다. 이날 저가와 고가 차이는 11,500원이었고 시가와 비교하면 종가가 9,500원 높았습니다. 오전의 약세 분위기를 오후까지 완전히 뒤집은 셈입니다.
이번 차트에서 가장 눈에 들어오는 부분은 저가에서 반등한 뒤 고점을 계속 높이면서 최고가로 마감했다는 점입니다. 전일 종가 268,500원도 확실하게 회복한 만큼 이후에는 276,000원 부근에서 상승 흐름을 이어가는지, 장중 새롭게 올라선 270,000원대가 조정 시 지지 구간으로 자리 잡는지를 살펴볼 필요가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