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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2.9조 매도를 개인이 받아내, 삼성전자는 배당락에도 상승

어제 2.70% 급락했던 코스피가 오늘은 0.27% 내린 6,870.81로 마감했습니다. 이틀째 약세지만 어제 같은 급락은 없었습니다. 장중에는 6,782.99까지 밀려 100포인트 넘게 출렁였는데, 오후 들어 저가 매수가 들어오며 낙폭을 크게 줄였습니다. 외국인이 2조 9,000억원어치를 쏟아내는 동안 개인이 1조 1,400억원대를 받아냈고, 삼성전자는 3·4분기 배당락일인데도 0.93% 올라 지수 하단을 지탱했습니다. 코스닥은 오히려 0.38% 올라 3거래일 연속 상승했습니다.

9/29 증시 마감 종합 시세판 코스피 6,870.81 약보합…외국인 2.9조 매도를 개인이 받아내, 삼성전자는 배당락에도 상승

시장 지표 한눈에

  • 코스피 6,870.81 (-18.93p, -0.27%) · 시가 6,844.41, 장중 고 6,898.36 → 저 6,782.99
  • 코스닥 849.80 (+3.22p, +0.38%) · 3거래일 연속 상승
  • 다우 51,481.51 (-0.67%) · S&P500 7,683.69 (-0.77%) · 나스닥 26,820.38 (-0.92%)(9/28 뉴욕 마감) · VIX 16대

장중 궤적·수급 코스피 6,870.81 약보합…외국인 2.9조 매도를 개인이 받아내, 삼성전자는 배당락에도 상승

국내증시 마감 분석

오늘 하락에는 세 가지가 겹쳤습니다. 삼성전자의 3·4분기 배당락, 미 10년물 금리 5.2%대 고공행진, 그리고 오픈AI가 최신 모델 학습을 일시 중단하면서 불거진 미국 반도체주 약세입니다.

  • 수급: 외국인이 2조 9,030억원(집계 기준에 따라 2조 9,610억원까지)을 순매도했고, 개인이 1조 1,400억원대, 기관이 1,206억원을 순매수하며 방어했습니다.
  • 종목: 삼성전자가 27만 2,500원으로 0.93% 올랐습니다. 배당락일인데도 상승했다는 건 그만큼 매수세가 강했다는 뜻으로, 어제 5.43% 급락으로 악재가 선반영됐다는 해석에 힘이 실립니다. SK하이닉스는 176만 5,000원으로 보합권이었고 삼성전기는 152만 8,000원으로 올랐습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3.16%)·현대차(-1.27%)·삼성바이오로직스(-1.07%)는 약세였습니다.
  • 코스닥: 하락 출발했지만 장 막판 상승 전환했습니다. 외국인이 1,291억원을 팔았지만 개인이 1,483억원을 사들이며 반등을 이끌었고, 주성엔지니어링(+6.22%)·원익IPS(+5.76%)·이오테크닉스 등 반도체 소부장이 강세였습니다.

테마별 동향

  • 반도체: 어제 SK하이닉스 ADR이 5%대 급락하며 긴장감을 키웠지만, 실제 장에서는 우려만큼의 충격이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대형주는 보합권을 지켰고 소부장이 오히려 반등했습니다.
  • 코스닥 제도: 한국거래소가 코스닥을 셀렉트·스탠다드·관리군으로 나누는 세그먼트 제도와 승강제 세부안을 이번 분기 발표 대신 4분기 공청회를 거쳐 내년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부실기업 퇴출과 기관자금 유입 통로를 넓히려는 취지지만, 낙인 우려를 해소할 시간이 필요하다는 판단이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 해외 자금: 미국 대표지수 ETF로 향하는 개인 자금이 계속 유입되고 있다는 집계도 나왔습니다. 국내 증시 변동성이 커진 국면에서 분산 수요가 이어지는 모습입니다.

오늘의 핵심 뉴스

1. 외국인 2.9조 순매도, 코스피 이틀째 하락

코스피가 0.27% 내린 6,870.81로 마감했습니다. 장중 6,782.99까지 밀렸다가 개인·기관의 저가 매수로 낙폭을 크게 줄였습니다. 어제의 급락세와 비교하면 안정을 찾아가는 흐름입니다.

2. 삼성전자, 배당락일에도 0.93% 상승

3·4분기 배당 기준일이 지나 이론상 주가가 낮아질 자리에서 오히려 올랐습니다. 어제 5.43% 급락으로 악재가 선반영됐고 저가 매수가 유입된 결과로 풀이됩니다.

3. 코스닥 849.80, 3거래일 연속 상승

외국인이 1,291억원을 팔았지만 개인이 1,483억원을 순매수하며 반등을 이끌었습니다. 주성엔지니어링·원익IPS 등 반도체 소부장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4. 코스닥 세그먼트 제도, 4분기 공청회로 속도조절

셀렉트·스탠다드·관리군 분류와 승강제 세부안 발표가 4분기 공청회 이후로 미뤄졌습니다. 낙인 효과 우려를 해소할 시간을 벌었다는 평가와 개편이 또 미뤄졌다는 아쉬움이 함께 나옵니다.

5. 간밤 뉴욕 3대 지수 하락, 금리·유가 이중 압박

다우 -0.67%, S&P500 -0.77%, 나스닥 -0.92%로 마감했습니다. 미·이란 협상 교착에 유가가 오르고 국채금리도 상승하며 위험자산 전반이 눌렸습니다.

내일 전망과 투자 포인트

  • 긍정: 국채금리 상승세가 진정되고 유가가 안정되면 외국인 매도가 완화되며 코스피가 6,900선 회복을 시도할 수 있습니다.
  • 부정: 중동 긴장이 재고조되거나 금리가 더 오르면 외국인 순매도가 확대되며 6,800선 초반까지 밀릴 위험이 있습니다.
  • 주목 섹터: 삼성전자 반등 지속 여부에 따라 반도체·소부장 방향이 갈립니다. 코스닥은 세그먼트 제도 관련 뉴스에 민감할 수 있습니다.
  • 일정: 30일 미국 8월 PCE 물가지수, 다음 달 2일 고용보고서, 마이크론 실적. 연준 인사 발언이 이어지며 다음 FOMC는 10월 말입니다.
댓글1
  • _you&i_알랴뷰
    삼성전자 막바지에 힘을 많이 못 써서 속상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