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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이 자체 개발 중인 자율주행 시스템 ‘아트리아 AI’의 실제 주행 성능을 처음 공개했습니다.
좁은 골목길에서 정차 차량과 자전거, 보행자를 인식하면서 스스로 안전거리를 확보하는 모습인데요. 이제 자율주행을 단순히 개발하는 단계에서 실제 양산차에 적용하는 단계로 넘어가는 분위기입니다.
🚗 엔비디아 먼저, 자체 기술은 2029년
현대차그룹은 자율주행에서 투트랙 전략을 추진합니다.
우선 엔비디아의 차량용 컴퓨터와 자율주행 기술을 활용해 2028년 상반기 레벨2+와 하반기 레벨2++ 기능을 양산차에 적용할 계획입니다.
그리고 자체 개발한 아트리아 AI는 2029년 하반기 양산차 탑재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 핵심은 결국 ‘데이터’
자율주행 성능을 높이기 위해 현대차그룹이 강조하는 부분은 데이터입니다.
현재 포티투닷은 아이오닉5 기반 차량 40여 대를 운영하며 도로 공사나 악천후, 갑작스러운 끼어들기 같은 실제 주행 데이터를 모으고 있습니다.
향후 현대차·기아가 전 세계에서 판매하는 연간 700만대 이상의 차량에서 발생하는 주행 데이터를 활용한다는 계획이라 규모 자체가 상당합니다.
차량이 데이터를 모으고 → AI가 학습하고 → 소프트웨어를 개선하고 → 다시 차량에서 데이터를 확보하는 구조를 만드는 셈입니다.
⚙️ 센서도 표준화한다
현대차그룹과 포티투닷, 모셔널 등이 각각 사용하던 센서 체계도 엔비디아의 DRIVE 하이페리온 10을 중심으로 표준화할 예정입니다.
이렇게 되면 여러 차량에서 확보한 데이터를 같은 기준으로 활용하기 쉬워져 자율주행 AI 개발 속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 주식에 대한 소견
이번 발표에서 가장 중요한 건 당장 자율주행으로 실적이 얼마나 늘어나느냐보다는 현대차그룹이 자율주행을 실제 양산 사업으로 가져가겠다는 로드맵을 구체화했다는 점이라고 봅니다.
특히 엔비디아 기술을 먼저 적용하면서 양산 경험을 확보하고, 이후 아트리아 AI로 자체 기술을 가져가는 방식은 현실적인 접근으로 보입니다.
결국 앞으로 봐야 할 부분은 2028년 레벨2+·2++ 출시와 2029년 아트리아 AI 양산이 계획대로 진행되는지, 그리고 실제 차량에서 얼마나 빠르게 데이터를 확보하고 성능을 개선하느냐가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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