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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시, 9월 고용 지표 둔화에 금리 인상 우려 완화되며 상승 마감

미국 증시, 9월 고용 지표 둔화에 금리 인상 우려 완화되며 상승 마감
 
2026년 10월 2일(현지시간) 발표된 미국의 9월 고용 지표가 시장의 예상을 크게 하회하며 둔화된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에 따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었고,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일제히 상승 마감했습니다.
이날 시장의 주요 지표와 핵심 요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뉴욕증시 3대 지수 마감 현황

  •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 전장보다 250.40포인트(0.49%) 상승한 51,176.96
  • S&P 500 지수: 전장보다 56.27포인트(0.73%) 상승한 7,722.72
  • 나스닥 종합지수: 전장보다 319.27포인트(1.19%) 상승한 27,190.86
    • 나스닥 지수와 나스닥 100 지수는 장중 한때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기도 했습니다.

2. 9월 고용 지표의 '냉각' 현상

미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고용 시장의 열기가 확연히 꺾인 점이 확인되었습니다.
  • 비농업 부문 신규 일자리: 9월 한 달간 2만 9,000명 증가에 그쳐, 시장 예상치였던 8만 4,000명을 크게 밑돌았습니다. 지난 8월(13만 3,000명)과 비교해도 고용 속도가 눈에 띄게 둔화되었습니다.
  • 과거 수치 하향 조정: 앞서 발표된 7월과 8월의 고용 수치도 총 6만 명 하향 조정되어 실제 고용 체력이 생각보다 약했음이 드러났습니다.
  • 실업률 및 임금: 실업률은 4.2%로 소폭 상승했으며, 시간당 평균 임금 상승률도 전월 대비 0.1%, 전년 대비 3.0%로 정체되며 인플레이션 압력을 낮추는 데 기여했습니다.

3. 금리 인상 우려 완화 (Bad news is Good news)

일반적으로 고용 부진은 경제에 악재이지만, 이번에는 연준의 매파적(통화 긴축 선호) 행보를 저지할 수 있는 신호로 해석되어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FedWatch)에 따르면, 10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확률은 기존 약 75.6%에서 77.9%로 상승했습니다.
  • 추가 금리 인상 압박이 약화되면서 미래 가치를 선반영하는 테크 및 AI 관련 기술주(엔비디아 등)가 강세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습니다.

4. 주의할 점 (채권 금리의 움직임)

고용 지표 발표 직후 미국 국채 금리는 하락세를 보였으나, 장 후반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다시 5.27%~5.28% 수준으로 재상승 마감했습니다. 이는 고용 시장 둔화로 당장 10월 추가 인상 가능성은 낮아졌지만, 여전히 인플레이션 잔존 우려와 12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열려 있어 시장 내 금리 부담은 지속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댓글1
  • 바람소리
    미국 증시 신고가 찍어서 좋긴 한데, 고용 지표 확 꺾인 건 살짝 걱정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