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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FOMC 충격 하루만에 반등

연준이 3년 2개월 만에 기준금리를 올린 지 단 하루 만에 뉴욕증시가 낙폭을 대부분 되돌렸습니다. 금리 인상 자체보다 그 이후의 국채금리와 유가 흐름이 시장 방향을 갈랐다는 점이 이번 반등의 핵심인데, 전날 급락으로 불확실성이 선반영된 상태에서 국채금리가 진정되자 저가 매수세가 빠르게 유입된 모습입니다. 

 

어제 코스피가 외국인의 7거래일 연속 매도 속에서도 6,700선을 지켜낸 선방을 이어갈 수 있을지, 오늘은 이 반등의 온기가 국내 증시로 얼마나 이어지느냐가 관전 포인트입니다.

9/18 증시 종합 시세판 뉴욕증시 FOMC 충격 하루만에 반등…나스닥 +1.69%·SOXX 3.3%, 코스피 6800 재도전 온기

시장 현황 한눈에 (국내=9/17 종가, 해외=9/17 뉴욕 마감)

  • 다우 51,778.04 (+0.61%) · S&P500 7,637.76 (+1.14%) · 나스닥 26,418.30 (+1.69%) (FOMC 충격 하루 만에 반등)
  •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추종 SOXX +3.3% · 미 10년물 금리 8거래일 만에 하락 · VIX 15.44(낮음)
  • 코스피 6,715.41 (-0.04%) · 코스닥 822.18 (+0.76%) (전일 마감) · 원/달러 전일 +13.6원

나스닥 V자반등·배경 차트 뉴욕증시 FOMC 충격 하루만에 반등…나스닥 +1.69%·SOXX 3.3%, 코스피 6800 재도전 온기

간밤 뉴욕증시, 하루 만에 낙폭 되돌림

다우가 +0.61%, S&P500이 +1.14%, 나스닥이 +1.69% 올라 3대 지수가 일제히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전날 FOMC의 매파적 금리 인상에 급락했던 지수가, 하루 만에 대부분을 되돌린 것입니다.

  • 금리 진정이 결정타: 8거래일 연속 오르며 2007년 이후 최고까지 치솟았던 미 10년물 국채금리가 하락으로 돌아서자 긴축 부담이 누그러졌습니다. 국제유가도 브렌트유가 104달러로 내리며 인플레이션 우려를 덜었습니다. 금리 인상 그 자체보다, 인상 이후의 금리·유가 흐름이 시장 방향을 가른 셈입니다.
  • 반도체가 반등 주도: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추종 ETF SOXX가 3.3% 급등하며 기술주 반등을 이끌었습니다. 인텔·ARM·마이크론 등이 강세였습니다.
  • AI 규제 완화 로비: 엔비디아 젠슨 황, 메타 저커버그, 테슬라 머스크 등 빅테크 수장들이 트럼프 대통령을 설득해 AI 규제기구 설립을 무산시켰다는 보도가 나오며 인공지능 관련주 투자심리를 뒷받침했습니다.
  • VIX(변동성지수)는 15.44로 낮은 수준을 유지해, 전날 금리 발표 직후의 경계 심리가 하루 만에 상당 부분 해소됐음을 보여줍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대한 대규모 공격을 검토 중이라고 밝히면서 지정학 리스크는 주말 변수로 남았습니다.

오늘 국내증시 영향 분석

간밤 나스닥의 강한 반등은 코스피·코스닥 모두에 우호적인 재료입니다. 특히 SOXX 급등은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반도체 대형주의 수급에 직접적인 힘을 실어줄 가능성이 큽니다. 다만 코스닥은 최근 거래대금이 60% 가까이 줄어든 상태에서 금리 부담까지 겹쳐 있어, 대형주 중심의 코스피보다 회복 속도가 더딜 수 있습니다.

  • 코스피는 전일 6,700선을 지켜낸 만큼, 오늘은 6,800선 재도전 여부가 관건입니다.
  • 원/달러 환율은 전일 13.6원 오른 데 이어, 미 국채금리 하락이 달러 강세 압력을 다소 덜어줄 것으로 보입니다.
  • 외국인은 8월 한 달간 코스피를 1조 9,000억원 순매수했지만 코스닥은 1조 5,000억원 순매도했습니다. 최근의 코스피 연속 매도세와는 결이 다른 월간 수급이어서, 단기 매도가 추세적 이탈인지 일시적 조정인지 가늠할 실마리가 될 수 있습니다.

섹터별 온도차

  • 반도체·AI: SOXX 3.3% 급등과 빅테크의 AI 규제 완화 로비 소식이 겹치며,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주에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됐습니다.
  • 운송·물류: 시티즌스가 J.B. 헌트 목표주가를 300달러로 제시하며 투자의견을 상향한 것은 경기 민감 업종에 대한 저가 매수 심리가 살아나고 있다는 신호로 읽힙니다.
  • 디지털자산·증권: 미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배당과 의결권을 유지한 채 토큰화 주식 발행을 허용하면서, 국내에서도 토큰증권(STO) 관련주에 대한 관심이 재차 부각될 소지가 있습니다.
  • 에너지·방산: 이란을 둘러싼 지정학 긴장이 고조되면서 유가와 방산주의 주말 이후 변동성은 계속 주시할 필요가 있습니다.

오늘의 핵심 뉴스

1. 뉴욕증시, 금리 충격 하루 만에 털어내고 반등

다우·S&P500·나스닥 3대 지수가 국채금리와 유가 하락에 힘입어 일제히 상승 마감했습니다. 나스닥은 1.69% 오르며 상승폭이 가장 컸습니다. 전일 급락에 따른 반발 매수와 저가 매수세가 맞물린 결과로, 국내 증시 개장에도 우호적인 분위기를 조성할 전망입니다.

2. 美 SEC, 토큰화 주식 발행 승인

SEC가 배당과 의결권을 그대로 유지한 채 주식을 블록체인 토큰 형태로 발행할 수 있도록 허용했습니다. 전통 증권과 디지털자산의 경계가 옅어지는 상징적 결정으로, 국내 토큰증권 제도 논의에도 참고 사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3. 트럼프 "이란 공격 검토, 중대한 기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전쟁 종결을 위한 대규모 공격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실제 군사 행동으로 이어질 경우 국제유가와 안전자산 선호 심리를 흔들 수 있는 만큼, 주말 사이 뉴스 흐름을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습니다.

4. 외국인, 8월 코스피 1.9조 순매수·코스닥 1.5조 순매도

외국인 투자자는 8월 한 달간 코스피에서 1조 9,000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코스닥에서는 1조 5,000억원을 순매도했습니다. 대형주와 중소형주 간 수급 양극화가 뚜렷했던 셈이며, 이런 흐름이 이달에도 이어질지가 관전 포인트입니다.

5. BofA "S&P500, 향후 10년 연평균 -3% 수익률"

뱅크오브아메리카(BofA)가 현재의 높은 밸류에이션을 근거로 S&P500의 향후 10년 연평균 수익률을 마이너스 3%로 제시했습니다. 단기 반등과는 별개로 장기 관점에서는 밸류에이션 부담을 경계해야 한다는 신호로 해석됩니다.

장 시작 전 체크리스트

  • 주목 종목: SOXX 급등과 연동되는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반도체 대형주, AI 규제 완화 수혜가 기대되는 관련주.
  • 주의 종목: 거래대금이 급감한 코스닥 중소형주, 이란발 지정학 리스크에 노출된 정유·화학 업종.
  • 코스피 예상 레인지: 전일 종가 6,715.41 기준 지지선 6,650선, 저항선 6,800선 안팎으로 예상됩니다.
  • 수급 전망: 나스닥 반등에 힘입어 외국인 매도세가 진정될 가능성이 있으나, 최근 연속 매도 흐름이 완전히 꺾였는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합니다.
  • 오늘 일정: 금요일 주간 마지막 거래일이며, 오늘 밤 일본은행(BOJ) 금리 결정(1.25% 인상 유력)과 주말 이란 지정학 이슈가 최대 변수입니다.
댓글1
  • 삼성
    빅테크 수장들의 로비로 AI 규제기구 설립이 무산되었다는 소식과 미국 반도체주의 강세가 국내 대형주 수급에도 좋은 촉매제가 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