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게시판 TOP 50
20일 정규장 마감 시황입니다. 코스피 6,854.57(+5.9%)로 마감했습니다.
어제 급락 이후 하루 만에 강한 반등이 나왔지만, 장중 6,900선을 뚫지 못하고 6,800대로 내려온 점은 체크해야 할 것 같습니다.
수급은
개인 -2조 7,858억
외국인 +2조 1,344억,
기관 -3,939억입니다.
어제와는 수급 구조가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어제는 외국인·기관 매도에 개인이 받아내는 장이었다면, 오늘은 개인이 던진 물량을 외국인이 대형주 중심으로 받아내며 지수를 끌어올렸습니다. 특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수급이 눈에 들어옵니다.
하이닉스는 169.4만원 마감.
개인 -92만주
외국인 +37만주 → 확정 +32만주
기관 +6.8만주 → 확정 -13,113주
프로그램 +11만7,653주입니다.
장중 기관 매수로 보였던 물량은 최종적으로 매도로 뒤집혔지만, 외국인은 끝까지 순매수를 유지했습니다. 여기에 오늘부터 시작된 자사주 매입까지 더해지면서 하이닉스에는 수급상 상당한 완충 역할이 생긴 모습입니다.
스퀘어는 112.2만원.
개인 -47,852주
외국인 +48,612주 → 확정 +68,492주
기관 +1,000주 → 확정 -18,915주
프로그램 +88,673주입니다.
여기도 개인 매도를 외국인이 받아가는 구조입니다. 확정치에서 외국인 매수가 오히려 늘어난 점도 긍정적입니다.
삼성전자는 27만1천원 마감.
개인 -475만주
외국인 +417만주 → 확정 +424만주
기관 +45만주 → 확정 +60만주
프로그램 +355만주입니다.
오늘 수급만 보면 상당히 강합니다. 개인이 475만주를 던졌는데 외국인과 기관이 받아냈고 프로그램까지 강하게 들어왔습니다. 반도체 대형주에 외국인 자금이 확실하게 유입된 하루였습니다.
반면 삼성전기는 139.7만원으로 상대적으로 다른 모습을 보였습니다.
개인 +23만주
외국인 -15만주 → 확정 -16만주
기관 -3,000주 → 확정 -75,766주
프로그램 -17만8,152주입니다.
결국 오늘 시장은 전체 종목이 무차별적으로 올라간 장이라기보다 삼성전자·하이닉스 등 반도체 대형주를 중심으로 외국인 매수가 집중된 반등장으로 보는 게 맞겠습니다.
다만 아직 6,900은 넘지 못했습니다. 6,900 돌파 → 7,000 재도전이 가장 깔끔한 그림이고, 반대로 6,800을 다시 깨면 오늘 반등의 힘이 약해지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하루만 놓고 보면 분명 어제와 분위기는 달라졌습니다. 어제는 공포 속에서 개인이 받아냈고, 오늘은 외국인이 다시 대형주를 받아냈습니다. 이 흐름이 내일까지 이어지는지가 중요하겠습니다.
21일은 지수 숫자보다 외국인 수급, 프로그램, 그리고 하이닉스의 자사주 매입 효과를 같이 보면서 대응해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