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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 핵잠수함 전담조직까지 만들었다, 장보고-N 사업 본격 준비

단독 김동관 전략통 한화오션 핵잠 지휘특수선 전면 재편

 

 

한화오션 핵잠수함 전담조직까지 만들었다, 장보고-N 사업 본격 준비

한화오션이 한국형 핵추진 잠수함 사업을 겨냥해 아예 별도 조직인 **'잠수함 N사업단'**을 신설했습니다.

이름부터 한국형 핵추진 잠수함 공식 명칭인 '장보고-N'에서 따왔고, 초대 단장에는 최정훈 상무가 선임됐습니다.

이번 인사를 단순 조직개편 정도로 보기 어려운 이유는 최 상무 이력 때문입니다. 한화 전략기획을 거쳐 북미 사업과 한화오션 특수선 기획을 담당했고, 캐나다 잠수함 사업과 연계된 산업협력도 주도했던 인물입니다.

즉 앞으로 핵추진 잠수함 사업에서 필요한 정부 협의 + 해외 협력 + 사업 전략을 전담할 조직을 미리 만들어놓은 셈입니다.

정부 계획대로라면 국내 연구개발과 건조를 원칙으로 2030년대 중반 핵추진 잠수함 진수, 2030년대 후반 전력화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핵잠수함은 일반 잠수함과 달리 조선 기술만 있다고 끝나는 사업도 아닙니다. 원자로와 핵연료, 정비부터 해체까지 장기간 이어지는 사업이고 미국과의 협의도 필요한 만큼 실제 사업 규모가 커질 경우 국내 조선·방산업계에는 상당히 큰 시장이 열릴 수 있습니다.

한화오션이 동시에 손보고 있는 게 미국 함정 MRO 조직입니다.

한화오션은 이미 미 해군 군수지원함 MRO를 수주한 경험이 있고, 이번 인사를 통해 핵잠수함뿐 아니라 미 해군 MRO와 해외 군함 수출까지 특수선 사업 전체를 다시 정비하는 모습입니다.

정리하면 한화오션이 노리는 그림은 꽤 명확합니다.

Caption
사업 포인트
장보고-N 한국형 핵추진 잠수함
미 해군 MRO 유지·보수·정비 사업 확대
해외 잠수함 캐나다 경험 활용한 추가 수주
중동 사우디 등 대형 함정 사업
한미 조선협력 MASGA와 연계 가능성

특히 캐나다 잠수함 사업에서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했지만 당시 확보한 경험과 조직을 없애기보다 다른 해외 수주전에 활용하겠다는 방향도 나쁘지 않아 보입니다.

주식으로 보면 이번 뉴스 자체가 당장 매출로 찍히는 수주 공시는 아닙니다. 핵추진 잠수함은 2030년대까지 바라봐야 하는 장기 프로젝트라 조직 하나 만들었다고 바로 실적에 반영되는 건 아닙니다.

그래도 한화오션이 상선·LNG선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잠수함 + 군함 + 미 해군 MRO까지 방산 조선 비중을 키우고 있다는 방향성은 확실히 긍정적으로 봅니다.

결론은 보유자는 홀딩, 신규는 눌림목 분할매수 쪽입니다.

단기적으로는 핵잠수함 기대감만 보고 급등할 때 추격하기보다 실제 장보고-N 사업 참여 범위와 미 해군 MRO 추가 수주를 확인하는 게 중요해 보입니다. 장보고-N이 본사업으로 넘어가고 한화오션이 핵심 건조업체로 자리 잡는다면 그때는 지금과는 재료의 무게 자체가 달라질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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