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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 하청노조 직접 교섭 이슈는 단기 부담으로 봅니다

한화오션 사업장. [사진제공=한화오션]

 

한화오션이 사내 급식·시설관리 등을 담당하는 외주업체 웰리브 노조와 직접 단체교섭에 나서게 됐습니다.

한화오션은 웰리브를 직접적인 사내협력사와는 다르게 봐야 한다며 법적 판단을 구했지만, 법원이 중앙노동위원회 결정의 집행정지 신청을 기각하면서 일단 교섭 절차를 진행하게 됐습니다.

중요한 건 이번 결정이 노조 요구를 받아들이거나 단체협약을 반드시 체결하라는 의미는 아니라는 점입니다. 아직 본안 소송 결과도 남아있고요.

다만 주가 입장에서는 썩 좋은 뉴스는 아닙니다.

노란봉투법 시행 이후 첫 소송이라는 상징성도 있고, 앞으로 교섭 범위가 넓어질 경우 노무관리 비용이나 쟁의 리스크가 커질 가능성을 시장이 신경 쓸 수 있습니다. 현재 고공농성까지 진행되고 있어 단기적으로는 노사 갈등 뉴스가 계속 나올 가능성도 있습니다.

그래도 이 문제 하나로 한화오션의 조선·방산 수주나 실적 방향 자체가 바뀌는 수준의 악재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보유자는 홀딩, 신규매수는 당장 서두르지 않고 관망하겠습니다. 6일 이후 교섭 과정에서 갈등이 확대되면서 주가가 크게 눌린다면 오히려 그때 매수 기회를 보는 쪽이 낫다고 봅니다.

결론은 단기 악재는 맞지만 매도까지 갈 재료는 아니고, 조정 시 매수 쪽입니다.

 

댓글2
  • 김양봉
    한화오션의 직접 교섭 부담과 조선 방산 수주 흐름을 나눠 보신 점에 공감해요. 교섭 진행이 곧 노조 요구 수용을 뜻하는 건 아니라는 설명도 도움이 됐어요. 다만 노무관리 비용이 실적에 얼마나 영향을 주는지는 확인할 필요가 있겠어요. 갈등 뉴스에 따른 변동성에 성급히 대응하기보다 기존 매수 이유와 보유 비중부터 점검하려고 해요.
  • 바람소리
    노조 이슈가 단기 악재는 되겠네요
    그래도 실적이나 수주 방향이 바뀔 정도는 아니라 다행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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