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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주말은 잘 보내셨나요? 벌써 월요일 새벽 1시가 넘었는데, 저는 삼성전기 호가창 생각만 하면 가슴이 답답해서 도무지 잠을 이룰 수가 없습니다. 지난 금요일 장에 무려 5.58퍼센트나 빠지면서 1,318,000원에 시퍼런 장대음봉을 꽂아버렸는데, 이 차트 보면서 편하게 주무실 주주분들이 몇이나 될까 싶네요.
차트 가만히 뜯어보면 진짜 잔인하다는 생각밖에 안 듭니다. 지난 6월 중순에 241만 원 넘게 뚫으면서 역대급 불기둥 쏠 때만 해도 다들 300만 원 간다고 축제 분위기였잖아요. 근데 딱 두 달 만에 고점 대비 반토막 가까이 나면서 130만 원대까지 질질 끌려 내려왔습니다.
그나마 8월 들어서 바닥 다지고 이평선 위로 살짝 고개 내밀길래 "드디어 찐반등 시작인가" 하고 내심 안도했거든요. 근데 보란 듯이 금요일에 거래량 136만 주 터뜨리면서 그 희망을 무참히 짓밟아버렸네요. 턴어라운드인 줄 알고 어설프게 하따로 들어온 개미들 물량까지 싹 다 가둬버리는 악질적인 하방 무빙입니다. 지금 단기 이평선들이 다시 아래로 꺾이면서 쏟아질 준비를 하는 전형적인 폭포수 차트 냄새가 찐하게 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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