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노

프로필
[전체]

한화오션만 임단협 미타결…하청 고공농성까지 변수

국내 조선업계 빅3는 한화오션을 제외하고 올해 임금·단체협약(임단협)이 마무리 수순에 들어갔다. 사진은 한화오션 거제사업장. /한화오션

 

조선 빅3 가운데 삼성중공업과 HD현대중공업은 올해 임단협을 마무리하는 단계에 들어갔는데, 한화오션만 아직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 한화오션은 매일 교섭

한화오션 노사는 지난 22일 24차 교섭에서도 합의에 실패했지만, 30일부터 기존 주 2회였던 교섭을 매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노조는 기본급 14만9600원 인상과 상여금 900%, 정년 연장, 성과급 기준 개선 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반면 회사는 기본급·호봉승급분 포함 12만3689원 인상과 일시금 650만원, 복지포인트 100만원, 성과급 개선 TF 등을 제시한 상태입니다.

🚨 파업에 하청 고공농성까지

문제는 임단협뿐만이 아닙니다.

한화오션 노조가 이달 골리앗 크레인 가동을 중단하는 등 파업 수위를 높인 가운데, 지난 30일에는 하청노동자 6명이 원청과의 직접 교섭을 요구하며 공장 지붕과 크레인에서 고공농성에 들어갔습니다.

골리앗 크레인은 선체 블록을 도크로 옮기는 핵심 설비라 장기간 갈등이 이어질 경우 생산 일정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 주식에 대한 소견

한화오션 입장에서는 임단협 장기화와 하청 고공농성까지 겹친 만큼 단기적으로는 악재입니다. 특히 생산 차질이나 납기 지연으로 연결되는지가 중요합니다. 다만 조선업 전반의 수주 환경과는 별개의 문제인 만큼, 노사 합의가 빠르게 이뤄지고 생산 차질이 제한된다면 주가 부담도 완화될 수 있는 상황으로 봅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