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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 태국 호위함 수주 빨간불?…‘입찰 불투명’ 논란에 감사원 조사 요청

한화오션이 개발한 수출형 호위함. /한화오션

 

한화오션이 태국 해군의 차세대 호위함 사업에서 사실상 유일한 적격 업체로 남은 가운데, 현지에서 입찰 과정에 대한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태국 방산업계가 입찰 절차와 절충교역 내용을 문제 삼으며 감사원 조사까지 요청한 만큼, 당초 수주 기대감에 변수가 생긴 상황입니다.


⚠️ 태국 방산업계, 입찰 과정 문제 제기

태국 방위산업진흥협회 측은 태국 해군의 제안요청서 작성 과정에서 기존 합의 사항이 지켜지지 않았다며 태국 감사원(OAG)에 공식 조사를 요청했습니다.

특히 논란이 된 부분은 절충교역 규모입니다.

당초 22억5000만 바트 수준이었던 절충교역 가치가 70억 바트까지 증가한 배경을 두고 의혹을 제기했고, 주태국 한국대사관에도 관련 내용에 대한 해명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예산·국내 건조 비율도 논란

사업 예산이 당초 175억 바트에서 167억3000만 바트로 조정된 것도 논란거리입니다.

현지에서는 가격 경쟁력을 맞추는 과정에서 호위함과 탑재 장비의 품질이 떨어질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또한 태국 국내 방위산업 육성과 현지 건조 비율 확대라는 당초 사업 취지가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습니다.

여기에 기존 한국산 호위함인 푸미폰 아두냐뎃함의 문제점까지 거론되면서 사업에 대한 현지 분위기가 복잡해진 모습입니다.


📅 18일 최종 업체 발표가 변수

가장 중요한 건 오는 18일 예정된 최종 수주 업체 발표입니다.

현재 한화오션만 적격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감사원 조사 요청과 이의 제기가 실제 사업 절차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지켜봐야 합니다.

최악의 경우에는 수주 자체가 취소될 가능성까지 거론되고 있어 결과 확인이 필요합니다.


📈 주식에 대한 소견

한화오션 입장에서는 이번 사업이 단순히 한 건의 수주를 넘어 동남아 방산시장 진출 확대라는 의미가 있었던 만큼 이번 논란은 부담스러운 변수입니다.

다만 아직 수주 취소가 확정된 것은 아니고, 현지에서 제기된 의혹이 실제 계약 과정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칠지도 확인해야 합니다.

결국 18일 최종 발표와 이후 계약 체결 여부가 가장 중요해 보입니다.

한화오션은 최근 방산과 특수선 사업 기대감이 커진 만큼 이런 해외 사업에서 실제 계약까지 깔끔하게 마무리하는지가 주가에도 중요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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