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노

프로필
[전체]

한화오션, 캐나다 24조 FLNG 본계약 수순…이번엔 진짜 규모가 다르다

한화오션이 건조한 LNG 연료탱크 탑재 초대형 컨테이너선. [출처=한화오션]

 

한화오션의 캐나다 LNG 사업이 단순 MOU에서 한 단계 더 진전됐습니다.

캐나다 에너지 개발기업 카나타클린파워와 카나타 LNG 사업의 주요 조건에 잠정 합의하면서 본계약 체결을 앞둔 단계까지 왔습니다. 


🚢 24조원 규모 캐나다 FLNG 사업

카나타 LNG는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 프린스루퍼트 인근에 연간 최대 1,200만톤 규모의 FLNG를 구축하는 프로젝트입니다.

앞서 알려진 총사업비는 약 157억달러, 우리 돈으로 약 24조원 수준입니다. 

이번 잠정 합의에서 한화오션은 단순히 FLNG를 만들어주는 역할에 그치지 않고,

  • FLNG 건설

  • 투자 참여

  • 시설 소유·운영

  • 생산 LNG 구매

등에 참여하는 방안이 포함됐습니다.

즉, 한 번 배를 만들어 팔고 끝나는 구조보다 사업 자체에 깊게 들어가는 그림입니다.


🔥 이제 중요한 건 본계약

양사는 수주 내 구속력 있는 최종 계약을 체결하고 이후 Pre-FEED에 들어간다는 계획입니다.

사전 기본설계 결과가 긍정적이면 2027년 FEED, 2028년 초 FID까지 진행한다는 일정입니다. 

다만 아직 최종 수주가 확정된 것은 아닙니다.

사업성 검토와 인허가, 최종 계약, FID 등 넘어야 할 단계가 남아 있기 때문에 24조원 전체를 한화오션의 확정 수주로 보면 안 됩니다.


🇨🇦 한화오션에는 북미 사업 확대라는 의미도

이번 사업은 단순 LNG 프로젝트 하나만 볼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한화오션은 캐나다 잠수함 사업에서도 현지 산업협력을 강조하고 있는데, LNG 같은 대형 에너지 프로젝트에 참여하면 캐나다 현지에서의 사업 기반을 넓히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이번에는 FLNG 건설뿐 아니라 투자와 운영, LNG 오프테이크까지 검토하고 있다는 점이 눈에 띕니다.


📈 주식에 대한 소견

한화오션 입장에서는 꽤 좋은 뉴스라고 봅니다.

다만 MOU → 잠정 합의 → 본계약 → FEED → FID 순서가 남아 있기 때문에 당장 24조원 수주가 확정됐다고 기대하는 건 무리입니다.

그래도 단순 협력 검토 수준이었던 6월 MOU에서 실제 사업 조건을 논의하는 단계까지 진전됐다는 점은 긍정적입니다.

특히 한화오션이 조선뿐 아니라 FLNG 건설·운영까지 사업 영역을 넓힐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서 중장기적으로 지켜볼 만한 뉴스라고 생각합니다.

결국 다음 핵심은 하나입니다.

“본계약이 실제로 체결되느냐.”

여기서 확인이 된다면 시장에서 보는 무게감도 지금보다 확실히 커질 수 있겠네요.


#한화오션 #한화오션주가 #FLNG #LNG #카나타LNG #조선주 #조선관련주 #천연가스 #캐나다LNG #주식투자

댓글2
  • 바람소리
    BEST
    한화오션 FLNG 사업 정리 잘 읽었습니다.
    단순 건조 넘어 투자·운영까지 참여가 인상적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