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노

프로필
[전체]

한화오션, 'NES 사업부' 신설… 차세대 핵심 기자재 내재화로 수익성 극대화 (조직개편 분석)

한화오션, 'NES 사업부' 신설… 차세대 핵심 기자재 내재화로 수익성 극대화 (조직개편 분석)

 

선박 및 해양 에너지 핵심 기자재 시장을 전담할 독자 사업부인 'NES(Next Energy System) 사업부'를 전격 신설했습니다. 지난해 말 해양과 E&I를 합친 '에너지플랜트 사업부' 출범에 이은 대규모 조직 개편으로, 연구개발(R&D) 수준에 머물던 차세대 에너지 시스템과 핵심 기자재 기술을 완제품 기획부터 설계, 구매, 품질, 영업까지 자체 완결하는 독립 사업부 체제로 전환했습니다. 산하에 7개 전문팀을 직속 배치해 빠른 의사결정과 사업화 드라이브를 걸 수 있는 실행력을 확보했습니다.

 

50~60% 수준에 머물던 친환경 핵심 기자재의 국산화율을 끌어올려 해외 의존도를 탈피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일반 선박 기자재 국산화율(80~90%)과 달리 친환경 선박용 고부가가치 기자재는 여전히 해외 의존도가 높아 원가 부담 요인으로 작용해 왔습니다. 한화오션은 NES 사업부를 통해 암모니아·수소 제어장치 및 차세대 친환경 연료 추진 시스템 기술을 내재화하고, 한화엔진·한화파워시스템 등 그룹 내 에너지·기계 계열사들과 연계해 선박과 해양플랜트를 아우르는 '친환경 기자재 토탈 솔루션'을 완성하겠다는 포석입니다.

한화오션 거제사업장. 한화오션 제공

투자자 관점에서는 조선 건조 마진 개선과 독자 기자재 외부 판매를 통한 '더블 밸류에이션'에 주목해야 합니다. 친환경 기자재의 자체 조달 비율이 높아질수록 신조선 건조 원가 절감에 따른 영업이익률(OPM) 개선 효과가 뚜렷해집니다. 나아가 자체 건조 물량을 넘어 글로벌 타 조선사 및 개조(Retrofit) 시장으로의 외부 판매까지 확장될 경우, 단순 조선소 밸류에이션을 넘어 고마진 친환경 선박 솔루션 플랫폼 기업으로 리레이팅될 수 있으므로 중장기 수주 파이프라인의 다변화를 지속 추적할 필요가 있습니다.

댓글1
  • 동그라미7
    NES 사업부 신설 소식이 흥미롭습니다.
    수익성 극대화 전략이 기대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