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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VER, 거친 매도 파도 속에서 21만 원 고지를 내어준 아쉬운 수요일 장입니다

NAVER, 거친 매도 파도 속에서 21만 원 고지를 내어준 아쉬운 수요일 장입니다

 

9월 2일 수요일, NAVER 호가창을 묵묵히 지켜보시던 주주분들께서는 종일 이어진 무거운 하락 흐름에 어깨가 다소 무거워지셨을 것 같습니다.

 

오늘 아침 시가는 전일 종가보다 꽤 밀린 211,000원으로 갭 하락하며 출발했습니다. 장 초반에는 어떻게든 분위기를 반전시켜보려는 듯 매수세가 유입되며 213,000원 고점까지 반짝 솟아오르기도 했지요. 잃어버린 고지를 되찾으려는 긍정적인 에너지가 잠시나마 엿보였던 반가운 순간이었습니다.

 

하지만 야속하게도 상단에서 기다리던 차익 실현 물량의 벽이 생각보다 높았습니다. 오전 고점을 찍은 이후부터는 주가가 점차 힘을 잃고 쉼 없이 우하향 곡선을 그리기 시작했는데요. 특히 심리적 마지노선으로 여겨졌던 21만 원 선마저 속절없이 무너지며 장중 206,500원 저점까지 밀려 내려갈 때는 지켜보시는 분들의 한숨도 깊어지셨을 듯합니다. 결국 반등의 불씨를 살리지 못한 채, 전일 대비 3.26% 하락한 208,000원에 아쉬운 장을 마감했습니다.

 

오늘 36만 주가 넘는 거래량과 760억 원 규모의 거래대금이 실리며 활발한 손바뀜이 있었지만, 시가 아래로 밀려나며 꽉 찬 음봉을 그려낸 점은 차트상 단기적인 피로감을 남깁니다.

 

굳건하게 버텨주던 21만 원 선이 무너져 상실감이 크시겠지만, 거센 소나기를 지나며 악성 매물을 소화하는 과정이라 긍정적으로 생각해주시면 좋겠습니다. 다가오는 목요일 장에서는 현재 구간에서 다시금 튼튼하게 바닥을 다지며 반등의 채비를 마쳐주길 간절히 기대해 봅니다.

댓글1
  • 삼성
    그날 21만 원 마지노선 무너질 때 투매 물량 쏟아지는 거 보고 호가창 끄고 싶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