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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남동발전, 네팔 수력발전소 대홍수 실종자 수색 총력… 헬기·드론 투입 (해외 플랜트 리스크 분석)
네팔 라수와 지역 어퍼트리슐리(UT)-1 수력발전소 건설 현장을 덮친 대홍수로 두산에너빌리티 직원 6명과 한국남동발전 직원 3명 등 한국인 근로자 9명이 실종된 가운데 현장 수색 작업이 긴박하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달 26일 폭우로 대규모 홍수와 산사태가 발생해 발전소 설비 90% 이상이 소실되었으며, 사고 발생 일주일이 지난 시점까지 생존 신호가 잡히지 않아 안타까운 상황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수색 헬기를 띄워 메인 캠프에서 강 하류 일대까지 수색 반경을 넓히고 드론 촬영 영상을 정밀 판독 중이며, 남동발전 역시 드론 6기와 수색견 2마리를 급파해 구조 작업에 총력을 쏟고 있습니다.
터널 및 현장 복구 작업의 험난한 지형과 악천후로 인명 구조와 현장 수습에 상당한 물리적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정부가 파견한 해외긴급구호대(KDRT)와 네팔 군 당국이 합동으로 현장 접근을 시도하고 있으나, 엄청난 양의 토사와 암석 잔해물이 유입되어 주요 작업 구역 진입에 큰 어려움이 따르고 있습니다. 현장 고립 근로자 일부가 귀국한 가운데 두산에너빌리티 현장소장과 현지 대응팀은 현장에 남아 실종자 수색과 현장 안정화 작업을 끝까지 지원하고 있습니다.
투자자 관점에서는 해외 플랜트 EPC 사업장의 자연재해 리스크 관리와 잠재적 손실 보전 범위에 주목해야 합니다. 어퍼트리슐리-1 프로젝트는 한국남동발전이 대주주이자 운영사로 참여하고 두산에너빌리티가 EPC(설계·조달·시공)를 맡은 대규모 해외 수력 민관협력사업(PPP)입니다. 무엇보다 실종 직원들의 안전한 구조와 수습이 최우선 과제인 가운데, 중장기적으로는 건설공사보험(CAR) 적용 여부, 공기 지연에 따른 지체상금(LD) 면책 및 복구 비용 분담 조건 등 해외 인프라 사업의 재무적 손실 방어 체계를 차분히 점검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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