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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사자마자 상한가 쳐서 '나 좀 소질있나..?' 싶었습니다.
하지만 지정학적 리스크 터지고 -30%까지 꽂힐 때 진짜 어지러웠습니다...
그러다 다시 -10% 올라오고 본전 넘어서 플러스 찍었을 때가 기회였는데, 그동안 고생하며 버틴 게 너무 아까워서 계속 쥐고 있다가 결국 또 -20%, -10% 롤러코스터 타고 있습니다.
처음 산 직후 터졌던 중동 이슈도 악재였지만, 알고 보니 5월 고점 찍고 7월 말 바닥까지 찍은 진짜 원인은 반도체 피크아웃(고점) 우려와 AI 거품론으로 인한 외인·기관 매도 폭탄이었네요.
한 번 수익 맛보니까 기대감 때문에 더 큰 손실도 감당하게 되는데, 하이닉스 모멘텀 믿고 일단 대응책 마련해서 가보려고 합니다.
1. 차트 현주소 (내 평단가 약 41,4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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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가 37,600원 / 내 수익률 -9.17%: 평단 대충 41,400원 근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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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말 바닥(24,600원) 찍고 +52.84%나 말아 올려준 건 확실히 수급이 살아있다는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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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장기 이평선(120일선): 지금 41,000원~42,000원 구간에 120일선이 딱 막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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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처럼 본전 오기만 기다리는 매물대가 집중된 자리라, 거래량이 크게 안 터지면 41,000원 근처 맞고 다시 밀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2. 하이닉스 관련주 펀더멘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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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후공정(패키징/테스트) 외주화 핵심이라 체급이나 재료는 확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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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업황 자체는 회복세라 버틸 명분은 충분하지만, AI 섹터 수급 변동성이 커서 주의가 필요합니다.
3. 앞으로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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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00원 선 오면 일단 일부 털기: 버틴 게 아까워서 또 홀딩하다가 -20% 밀리면 멘탈 터집니다. 평단 근처 오면 최소 30~50%는 던져서 현금 챙길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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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물량만 상방 노리기: 비중 줄여서 가볍게 만든 다음, 120일선 뚫고 44,000원 이상 가는지 편하게 관망할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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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000원 무너지면 대응 준비: 다시 밀려서 32,000원 깨지면 지하실 갈 수 있으니까 손절이든 비중 조절이든 칼같이 할 생각입니다.
한 번 맛본 상한가 잔상 때문에 매도 버튼 누르기가 제일 힘드네요... 이번에 본전 근처 오면 미련 버리고 비중부터 줄이는 게 답인 것 같습니다.
지금 이런 종목이 한 두개가 아니에요. ㅎㅎㅎ 그래도 오늘 9퍼 올라주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