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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 장 초반의 훈풍과 거센 매물 압력 속에서 팽팽한 공방을 벌이며 보합권으로 한 주를 마감했습니다
2026.09.06 12:14
휴일을 맞이한 오늘 시점에서 지난 9월 4일 금요일 장을 되돌아보면, 두산에너빌리티 호가창을 지켜보시던 주주분들께서는 장 초반의 붉은 불기둥과 이어진 지루한 횡보 공방 속에서 적잖이 숨 고르기를 하셨을 것 같습니다.
이날 아침 시가는 전일 종가(79,200원)보다 껑충 뛴 80,500원으로 기분 좋은 갭상승 출발을 알렸습니다. 개장 직후 강한 매수세가 유입되며 주가는 순식간에 장중 80,800원 고점까지 치솟아 8만 원 고지 안착의 기대감을 한껏 높여주었지요. 하지만 상단에서 무거운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지며 주가는 가파르게 밀려났고, 장중 78,600원 저점까지 내려앉으며 파란불을 켜기도 했습니다. 이후 오후 내내 전일 종가 선을 중심으로 팽팽한 수급 줄다리기가 이어졌고, 결국 전일 대비 변동 없는 0.00% 보합인 79,200원에 나란히 등락률을 맞추며 거래를 마쳤습니다.
오늘 하루 약 147만 주의 활발한 거래량과 1,173억 원이라는 묵직한 규모의 거래대금이 실리며 시장의 뜨거운 관심을 온전히 증명했습니다. 시가를 지켜내지 못하고 캔들상 깊은 음봉을 남긴 점은 아쉽지만, 거친 흔들림 속에서도 7만 9천 원 선을 든든하게 지켜내며 한 주의 방어선을 탄탄히 구축한 점은 든든한 위안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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