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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광통신, AI 데이터센터발 광섬유 수요 급증에 흑자 턴어라운드… 864심 초고다심 케이블로 북미 침투 (통신인프라 분석)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대규모 증설로 인한 광섬유 공급 부족과 북미향 864심 초고다심 광케이블 공급 호조로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4일 대한광통신은 전일 5.31% 급락을 딛고 1.01% 반등한 1만 2,98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장중 1만 3,400원까지 치솟았다가 차익 매물이 출회되며 1만 3,000원 선 안착을 시도하는 변동성을 보였으나, 2분기 흑자전환(영업익 10억 원)과 함께 직전 분기 대비 420억 원 늘어난 1,140억 원의 통신 부문 수주잔고가 확인되며 하방 지지력을 확보했습니다.
광섬유 모재(Preform)부터 광케이블 완제품까지 자체 생산하는 국내 유일의 '수직계열화' 경쟁력이 납기 및 원가 경쟁력으로 직결되고 있습니다. AI 데이터센터는 대규모 GPU 클러스터 간 초고속·저지연 통신을 위해 기존보다 굵기와 공간 효율이 극대화된 고다심 케이블을 필수적으로 요구합니다. 대한광통신은 지난 2월 북미 글로벌 빅테크향 864심 초고밀도 케이블 1차 수주(약 54억 원)에 성공한 데 이어, 북미 현지 법인 인캡 아메리카(Incab America) 연결 편입을 발판 삼아 북미 하이퍼스케일러 공급망 진입을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투자자 관점에서는 단순 AI 테마를 넘어선 '수주잔고의 실적 전환 시차'와 '글로벌 광섬유 판가 상승세'에 주목해야 합니다. 해외 수출 물량은 제조부터 선적, 매출 인식까지 통상 3~4개월의 시차가 소요되므로, 2분기 급증한 수주잔고(1,140억 원)의 이익 기여는 하반기로 갈수록 확대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증권가에서는 올해 매출 약 1,993억 원, 영업이익 44억 원 수준의 연간 흑자전환에 이어 2027년 영업이익 227억 원대의 레버리지를 전망하고 있는 만큼, 북미 빅테크 대상 추가 공급 계약 성사 여부와 1만 3,000원 선 수급 안착 흐름을 면밀히 점검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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