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처셀은 투자자들의 기대와 우려가 항상 함께 따라다니는 종목이라고 생각합니다. 새로운 임상 소식이나 허가 관련 뉴스가 나오면 주가가 크게 움직이는 경우가 많지만, 반대로 기대했던 결과가 나오지 않으면 하락폭도 상당한 편입니다. 최근에도 미국 FDA 관련 소식으로 주가가 강하게 반응했지만, 아직 실제 품목허가를 받은 단계는 아니라는 점은 함께 봐야 합니다.
제가 이렇게 생각하는 이유는 두 가지입니다.
첫째,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이 성공한다면 성장 여력은 충분합니다. 조인트스템의 미국 FDA 허가 절차와 자폐증 치료제 임상 등 여러 개발이 진행되고 있어 긍정적인 결과가 나온다면 기업가치가 크게 높아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실제로 최근 FDA 허가 신청이 가능한 단계에 진입했다는 소식만으로도 주가가 크게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둘째, 반대로 기대감만으로 투자하기에는 부담도 적지 않습니다. 아직 회사는 영업손실이 이어지고 있고, 연구개발과 임상에 많은 비용이 들어가는 상황입니다. 바이오 기업은 허가 일정이 지연되거나 임상 결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 주가가 크게 흔들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네이처셀 역시 앞으로의 성패는 임상과 허가 결과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래서 장기적인 가능성은 인정하지만, 안정적인 실적을 바탕으로 성장하는 기업과는 성격이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단기간의 기대감보다는 실제 성과가 하나씩 확인되는지를 지켜보면서 접근하는 것이 더 신중한 투자 방법이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