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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0.3% 약보합

32,900원. 전일 대비 100원(-0.30%) 밀리며 짙은 눈치싸움 속에 강한 하방 경직성을 띠는 횡보 장세를 이어갔습니다. 지난 7월 말 2만 8천 원대 진바닥을 확인한 이후, 3만 3천 원 선을 중심으로 지루하지만 견고한 에너지를 응축하는 바닥 다지기가 진행 중인 형국입니다.

 

미래에셋증권 -0.3% 약보합

 

현재 차트 구조를 뜯어보면, 캔들이 5일선과 빨간색 20일 단기 이평선에 딱 달라붙어 수렴의 초기 단계를 밟고 있습니다. 다만 머리 위로 완만하게 흘러내리는 주황색 60일선과 저 멀리 뻗어있는 보라색 120일선이 전형적인 역배열의 무거운 저항 천장 역할을 하고 있어, 시원한 상승 탄력이 붙지 못하고 있습니다. 오늘 기록한 226만 주의 거래량 역시 대시세 당시의 폭발적인 수급에 비하면 바짝 메마른 수준입니다. 이는 단기 투매가 진정된 상태에서 메이저 주포의 뚜렷한 상방 베팅이 아직 들어오지 않은 전형적인 수급 공백형 횡보장임을 시사합니다.

 

실전 대응은 철저히 박스권 하단 방어와 상단 돌파를 확인하는 기계적 잣대로 접근해야 합니다. 하방 절대 생명선은 최근 횡보 지지 라인이자 심리적 마지노선인 32,000원의 종가 사수 여부입니다. 만약 3만 2천 원이 무너진다면 전저점(28,850원)을 향해 투심이 급격히 얼어붙으며 실망 매물이 쏟아질 수 있으므로 즉각적인 비중 축소가 필수입니다. 반대로 32,000원을 굳건히 딛고, 500만 주 이상의 대량 거래를 터뜨리며 머리 위 60일선(약 36,000원 부근) 저항을 뚫어내고 안착한다면, 장기 낙폭 과대에 따른 4만 원대 기술적 반등을 노리는 완벽한 스윙 매수 타점이 열리게 됩니다. 섣부른 선취매보다는 상방 턴어라운드를 두 눈으로 확인한 뒤 진입하는 것이 안전한 정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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