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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실적 보니까 한숨은 나는데, 매도할 타이밍은 아닌듯 요즘 느낌
솔직히 이번 분기 GS건설 실적 보면서 좀 답답하긴 했어요. 매출액이 전년 대비 21%나 빠진 건 쉽지 않은 숫자잖아요? 그동안 “주택 경기 침체다, 건설업 우려다” 이런 얘기도 많았고, 실제로 건축/주택 쪽 매출이 -29% 감소한 거 보면... 이대로 흘러갈까 싶기도 했고요. 그래서 영업이익도 예상보다 한참 못 미쳐서 시장 컨센서스 대비 거의 34% 하회(735억 원)라는 결과가 나왔네요. 특히 당기순이익이 거의 없어졌다시피(99.9% 하회) 한 건 쇼킹…ㄷㄷ
근데 이게 다 우울한 내용은 아니었어요. 직접 숫자들 자세히 뜯어보니, 주택 매출 감소가 실적에 큰 타격을 준 건 맞는데, 그 외 플랜트랑 신성장 부문 GPM(매출 총이익률)은 오히려 YoY로 개선됐더라고요. 단순히 매출 줄어서 영업이익 최대치 못 찍은 거지, 각 사업 부문의 마진 자체는 나쁘지 않았던 느낌이에요. 판관비 환입 같은 회계 처리(과거 플랜트 현장 중재 결과 때문)도 있어서 판관비가 깎인 반면 일부 매출 차감과 원가 반영도 있었다고. 손익에 영향은 없으니 큰 걱정은 안 해도 될 듯.
또 봐야 할 부분이 신규수주. 1분기 국내외에서 2.6조 원 정도 수주했는데, 연간 목표가 17.8조 원이니까 14.6% 달성. 분양도 4429세대로 연간 계획(14320세대)의 30% 넘겼어요. 이 정도면 “진짜 건설 침체네”라고 하기엔 아직 안정적으로 굴러간다는 느낌 있음. 특히 상반기 5조 원 이상, 연간 8조 원 시공권 확보 목표가 있어서 하반기부터 주택 착공 물량 증가에 힘 얻을 수 있을 듯해요.
사실 최근 건설주에 대한 우려가 되게 많고, 저도 이번 분기 매출액 보고 나서 ‘이거 안 끝났나?’ 싶었거든요. 근데, 매출 감소는 당분간 지속될 거라는 점은 이미 시장에서 다 공유중인 내용이고, 하반기부터는 착공 물량 늘어나면서 매출 감소폭이 크게 좁혀질 것으로 전망하니, 아주 절망적인 구간은 아니라 봐요. 회사 쪽에서도 원전사업 참여(베트남/사우디 등 팀코리아 사업) 기대한다고 하고, 중동 재건 쪽은 요청 받은 게 아직은 없지만 먼 미래 가능성도 적지 않으니까, “주택 침체→원전 수혜” 가능성에 베팅하는 것도 재미 있을 듯.
이니마 매각 진행이 빠르진 않지만 SPA 계약 종결 기한이 2027년 2월까지라 시간적 여유 있음. 만약 이거 마무리되면 추가 수익이나 자금 확보 이슈도 긍정적으로 반영될 거라고 보는 중이에요.
그리고 진짜 실적표 뜯어서 보니, 영업이익률이 3.1%까지 오르긴 했거든요? 순이익률은 거의 0%라 아쉽지만, 과거 분기 대비해서 영업이익률은 1.2%P 개선(당사 추정치 대비)된 점은 긍정적으로 봐야지 않을까요. 그리고 2분기부터는 영업이익, 순이익, 매출액 모두 회복 전망(예상치 기준)이 잡혀있어요. 실제로 연간 숫자 보면 2026년 매출액은 -9.8% 감소하지만, 2027년엔 +4.4%로 반등 예상. 영업이익은 올해 조금 주춤하지만 내년에 42% 가까이 뛴다는 추정도 나옵니다.
주가 흐름도 확인해봤는데, 현재가(41,700원)가 목표주가(50,000원)랑 괴리율 꽤 있는 상태. 최근 몇 년간 만원에서 3만원까지 등락 많았는데, 올해 들어서 목표주가 두 배 가까이 뛰는 의견이 나오는 건 그만큼 바닥 탈출 기대감이 있다는 거겠죠? 주가 밴드(P/E, P/B)도 지금은 0.7배, 11.4배 수준. 건설주로서 너무 고평가라고 볼 수 있는 구간은 아니라서, 당장 매도할 필요가 없다고 봅니다.
다른 투자자 입장에서 보면 “매출 줄었으니 무조건 조심”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오히려 지금이 ‘실적 걱정보다는 원전 쪽 이슈에 무게 두고 기다릴 때’라고 봐요. 물론 단기/중기 리스크 (분양 물량, 착공 평수, 시공권 확보 등) 체크는 필수지만, 잔고(약정 포함 51.8조 원)가 든든해서 심한 자금 불안은 안 걱정해도 될 듯.
요약하면, 당장 숫자는 좋지 않지만 여러 포인트 긍정적으로 읽을 수 있어서 저는 장기적으로 GS건설 보유 유지, 신규 매수는 분할로 슬슬 접근해도 괜찮다는 쪽 의견! 빠른 매수, 단타로 우르르 몰릴 타이밍은 아니지만, 건설주가 너무 막연히 저평가 취급 되면 곧 뒤집어질 판이라 봅니다. 더 느껴지는 점 있으면 댓글로 공유해봐요 ㅋㅋ.
![[GS건설] 실적 보니까 한숨은 나는데, 매도할 타이밍은 아닌듯 요즘 느낌](https://www.inthenews.co.kr/data/photos/20221042/art_16661468279987_0c1f89.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