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에서 꽤 큰 재개발 사업이 다시 움직이고 있습니다.
여러 차례 시공사 선정이 무산됐던 마천5재정비촉진구역에 현대건설이 입찰 참여를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인데요.
총 공사비가 1조698억원에 달하는 대형 사업이라 건설주 입장에서도 관심을 가져볼 만한 내용입니다.
🏗️ 현대건설, 마천5구역 수주 참여 검토
현대건설이 서울 송파구 마천5구역 재개발 사업 입찰 참여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마천5구역은 마천동 45번지 일대 약 10만6,514㎡를 재개발하는 사업입니다.
사업이 진행되면 지하 2층~지상 39층 규모의 아파트 2,316가구가 들어설 예정이고, 총 공사비는 약 1조698억원입니다.
규모 자체가 상당한 편입니다.
💰 두 번이나 유찰됐던 마천5구역
그런데 이 사업이 순탄하게 진행된 건 아닙니다.
지난 4월과 6월 두 차례 입찰이 진행됐지만 참여한 건설사가 없어 모두 유찰됐습니다.
가장 큰 이유로는 조합이 시공사에 하이엔드 브랜드 적용을 요구하면서 공사비와 사업 조건에 대한 부담이 커졌다는 점이 꼽혔습니다.
결국 조합도 조건을 일부 조정했습니다.
기존 3.3㎡당 902만원이었던 공사비를 940만원으로 올리고, 입찰보증금은 500억원에서 400억원으로 낮췄습니다.
건설사 입장에서는 이전보다 참여 부담을 낮춘 셈입니다.
🏙️ 강남권 대형 사업지라는 점도 중요
마천5구역이 주목받는 이유는 단순히 사업 규모 때문만은 아닙니다.
거여·마천 재정비촉진지구 안에서도 핵심 사업지로 꼽히고 있고, 주변 재개발 사업까지 이어지면서 향후 마천·거여 일대에 1만여 가구 규모의 신규 주거단지가 들어설 전망입니다.
업계에서는 마천5구역을 강남권에 남아 있는 대규모 뉴타운 사업지 중 하나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이런 입지와 사업 규모를 생각하면 대형 건설사 입장에서도 쉽게 포기하기 어려운 사업지로 볼 수 있습니다.
🔥 현대건설은 '디에이치' 앞세울 듯
현대건설이 실제 입찰에 참여하게 된다면 하이엔드 브랜드인 '디에이치'를 앞세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마천5구역처럼 대규모 사업지에 하이엔드 브랜드를 적용할 경우 향후 브랜드 경쟁력 측면에서도 의미가 있을 수 있습니다.
다만 아직은 현대건설이 입찰 참여를 검토하는 단계라는 점은 구분해서 볼 필요가 있습니다.
최종적으로 실제 입찰 참여와 시공사 선정까지 이어지는지가 중요하겠습니다.
📈 주식에 대한 소견
현대건설 입장에서는 마천5구역이 상당히 매력적인 사업지라고 봅니다.
총 공사비가 1조원을 넘는 대형 재개발 사업이고, 강남권에 남은 대규모 사업지라는 점도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두 차례 유찰 이후 조합이 공사비와 입찰보증금 조건을 조정한 만큼 이번에는 실제로 경쟁이 붙을 수 있을지가 관건입니다.
다만 아직 수주 확정이 아니라 참여 검토 단계이기 때문에 이 뉴스만 가지고 현대건설 실적에 바로 반영된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결국 현대건설이 실제 입찰에 참여하는지, 이후 경쟁 구도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그리고 최종 시공사 선정까지 이어지는지를 지켜보는 게 중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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