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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채 금리, 고용 지표 발표 후 급등세 진정

미국 국채 금리, 고용 지표 발표 후 급등세 진정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고용 지표가 시장 예상치를 크게 밑도는 수준으로 발표되면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우려가 완화되고 가파르게 치솟던 미국 국채 금리 급등세가 진정되었습니다.
주요 핵심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1. 고용 지표 쇼크 (예상치 대폭 하회)

  • 비농업 부문 신규 일자리: 전월 대비 2만 9,000명 증가에 그쳐, 시장 예상치(8만 4,000명~9만 명 증가)를 대폭 밑돌았습니다. 이는 이전 수정치(13만 3,000명 증가)와 비교해도 급감한 수치입니다.
  • 실업률 및 임금: 실업률은 전월 4.1%에서 4.2%로 소폭 상승했으며, 시간당 평균 임금 상승률도 전월 대비 0.1%에 그치며 고용시장이 빠르게 식어가고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2. 미 국채 금리 추이 및 급등세 진정 배경

  • 고용 지표 발표 직전,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제조업 물가 지표 상승 및 견조한 주간 실업수당 청구 건수 영향으로 장중 5.342%까지 치솟으며 2002년 4월 이후 약 24년 만의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 그러나 예상 밖의 '고용 쇼크'가 발표되자, 연준이 다가오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확률이 80% 이상으로 급격히 상승했습니다.
  • 이에 따라 통화정책 긴축에 대한 베팅이 후퇴하며 국채 가격이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였고(금리 하락), 장기물 국채의 급등세가 제어되었습니다.

3. 뉴욕 증시 반응 및 채권시장 마감 상황

  • 금리 우려 완화로 뉴욕증시 3대 지수(다우존스, S&P500, 나스닥)는 일제히 상승 마감했습니다. 특히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되살아나면서 엔비디아 등 대형 기술주가 강세를 보였습니다.
  • 다만 국채 금리는 장 초반 하락 폭을 다소 만회하여 10년물 기준 5.28% 선에서 마감했습니다. 고용 둔화가 확인되긴 했으나 긴축 우려를 완전히 배제하기는 이르다는 신중론과 채권 매도 반발세가 혼재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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