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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다들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오늘 국장 보시면서 마음고생 하신 분들 많으셨을 텐데, 지금 국장도 그렇지만 미장 역시 이번주 수요일까지는 분기말 수급을 맞추는 리밸런싱 주간이라 당분간 변동성이 오르내릴 수 있는 흐름입니다.
현재 미장 상황을 보면 수급 면에서 잠시 숨 고르기가 진행되는 모습입니다.
QDS 분석을 보면 향후 일주일 동안 미 증시에서 약 380억 달러 규모의 주식 물량이 차익실현이나 비중 조절 차원에서 나오고, 그 자금이 채권 쪽으로 이동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합니다.
물량 자체는 월말 마지막 이틀에 집중되겠지만, 보통 이런 주식과 채권 간의 균형 맞추기는 월말 전 5영업일 동안 가장 활발하게 일어나는 편이라합니다. 여기에 월말 옵션 만기 관련 물량 약 100억 달러도 함께 움직이면서 시장이 잠시 무게를 조절하는 과정에 있습니다.
오늘 국장은 추석 연휴 동안 쌓여 있던 해외 이슈 여파를 한꺼번에 소화해 내는 장세로 보입니다. 장중에 미 10년물 국채 금리가 5.2% 선을 다시 터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시장 전반에 부담을 주었습니다.
연휴 기간 동안의 지표 변동에 금리 이슈까지 더해지다 보니 외국인 매도가 대형주에 집중되었고, 특히 삼닉이 조정을 받으면서 지수 하락을 끌어냈습니다. 다만 대형주에서 빠져나온 수급이 중형주와 중소형주 쪽으로 흘러 들어가며 종목별로 개별 시세를 내는 흐름도 함께 나타났습니다. 물론 솔리다임 중복 상장 부담도 계속 이어지네요.
중동 관련 이슈와 유가, 금리 흐름도 계속해서 헤드라인에 따라 반응하고 있습니다. 이란의 협상 제안에 대해 트럼프가 초기에는 선을 그었다가 이내 합의 가능성을 열어두며 타결시 유가 하락 전망을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이번주는 시장의 방향성을 잡아줄 주요 지표들이 대거 기다리고 있습니다. 반도체 흐름을 읽을 수 있는 마이크론 실적 발표부터 연준이 유심히 보는 미국 PCE 물가지수, 그리고 우리 시장의 체력을 보여줄 국내 수출 지표까지 함께 반영될 예정입니다.
연휴 직후의 수급 소화와 금리 움직임, 그리고 이번주 주요 일정들이 겹치며 단기적으로 낙폭이 커진 모습입니다. 일정이 지나고 수급이 차분히 정돈되는 과정을 지켜보시면서 천천히 대응해 나가는것이 좋겠습니다.
매일 변동성 속에서 투자를 계속하고 있지만 지치지 않는 것이 제일 중요한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