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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7000 재도전…젠슨 황 "내년 칩 2배" 발언에 반도체 훈풍, 추석 3거래일 수급 공백은 변수

추석 연휴 전 마지막 3거래일이 오늘부터 시작됩니다. 금요일 코스피를 2.66% 끌어올린 결정적 재료는 젠슨 황 엔비디아 CEO의 "내년 판매할 칩이 올해의 2배에 이를 것"이라는 발언이었습니다. 미 연준의 금리 인상 충격을 이 한마디가 덮으면서 SK하이닉스가 6.42%, 삼성전자가 3.37% 급등했고, 지수는 6,894.23으로 마감했습니다. 

 

그 여세를 몰아 오늘 코스피는 7,000선 재도전에 나섭니다. 간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도 3%대 급등하며 AI·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 기대를 뒷받침한 만큼, 오늘도 삼성전자·SK하이닉스의 강세 출발이 예상되는 분위기입니다. 다만 이번 주는 21~23일 사흘만 거래한 뒤 연휴에 들어가고, 최대 이벤트인 미·중 정상회담은 정작 국내 증시가 쉬는 24일에 열립니다. 상승 동력과 수급 공백이 한 주 안에 뒤섞인 셈입니다.

9/21 증시 종합 시세판 코스피 7000 재도전…젠슨 황 "내년 칩 2배" 발언에 반도체 훈풍, 추석 3거래일 수급 공백은 변수

시장 현황 (국내=9/18 종가, 해외=9/18 뉴욕 마감)

  • 코스피 6,894.23 (+2.66%) · 코스닥 827.12 (+0.60%) (전 거래일 종가) · 7,000선까지 약 1.5% 남음
  •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3%대 · 나스닥 26,522.55 (+0.39%) · S&P500 7,650.50 (+0.17%) · 다우 (-0.18%) (혼조 속 반도체만 급등)
  • 삼성전자·SK하이닉스 장 시작 전 강세 출발 예상 · 나스닥100 선물 +0.63%(시간외) · 원/달러 1,380원선이 분수령

반도체 훈풍·7000재도전 차트 코스피 7000 재도전…젠슨 황 "내년 칩 2배" 발언에 반도체 훈풍, 추석 3거래일 수급 공백은 변수

간밤 뉴욕, 반도체만 홀로 급등했다

지난 18일(현지시간) 미국 증시는 혼조로 마감했습니다. 다우는 0.18% 내렸지만 나스닥이 0.39%, S&P500이 0.17% 오르며 버텼고, 무엇보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3%대 급등한 것이 눈에 띕니다(인텔 +7.67%·마이크론 +5.5%·SK하이닉스 ADR +4.64%·엔비디아 +2.54%).

  • 이 급등은 AI·HBM 수요 기대가 다시 살아났다는 신호로 읽히며, 오늘 삼성전자·SK하이닉스의 장전 강세 기대로 직결됐습니다. 국내 증시 개장에 가장 직접적인 호재입니다.
  • FOMC 이후 미국 장기금리가 하락하고 국제유가도 진정되며 단기 부담은 다소 완화됐습니다. 다만 증권가에서는 이번 인상이 끝이 아닐 수 있다는 경계도 함께 나옵니다. 점도표가 연내 추가 인상을 시사한 만큼, 금리 이슈가 종료된 것으로 보기는 이르다는 시각입니다.
  • 원/달러 환율은 1,380원선이 분수령으로 꼽힙니다. 이 아래로 내려가면 외국인 입장에서 원화 자산 매력이 높아져 코스피 순매수가 이어질 가능성이 커집니다.

7,000선 재도전, 걸림돌은 추석

코스피는 7,000선까지 약 1.5%를 남겨두고 있습니다. 8거래일 만에 돌아온 외국인 매수세가 이번 주에도 이어지느냐가 첫 번째 관건입니다.

  • 다만 국내 증시는 추석 연휴(9월 24~27일) 전인 21~23일 사흘만 거래합니다. 연휴를 앞둔 경계심리로 관망세가 확산되고 거래대금이 줄면서, 호가가 얇아지고 수급 공백이 생길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 증권가에서는 연휴로 인한 일시적 현상에 그칠 가능성이 높은 만큼, 단기 수급 공백에서 나타나는 변동성을 시세의 본격적 변화로 해석하는 것은 경계해야 한다는 조언도 함께 나옵니다.
  • 반도체 실적 기대는 추가 상승을 뒷받침할 요인입니다. AI 속도조절 논의에도 산업 전반의 투자 축소 가능성은 제한적이라며 반도체·코스피 대형주에 대한 최선호 의견을 유지하는 시각도 있습니다.

미·중 정상회담, 하필 휴장 중에 열린다

이번 주 최대 이벤트인 미·중 정상회담은 24일 열립니다. 문제는 그날이 국내 증시 휴장 첫날이라는 점입니다.

  • 반도체·AI·관세 등 통상 현안이 논의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회담을 앞둔 경계심리가 연휴 전 사흘간의 수급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 회담 결과는 국내 증시에 곧바로 반영되지 못하고 연휴 이후에야 소화됩니다. 그사이 24시간 돌아가는 암호화폐 시장이 먼저 반응하는 구조라, 연휴 중 코인 시장 흐름이 연휴 후 증시의 선행 지표가 될 수 있습니다.
  • 연휴 이후인 9월 30일에는 마이크론 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어, 반도체 업황을 가늠할 다음 분수령으로 꼽힙니다.

오늘의 핵심 포인트

1. 젠슨 황 "내년 칩 2배"에 반도체 급등, 7,000선 재도전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17일(현지시간) 스코틀랜드 AI 서밋에서 "내년 판매할 칩이 올해의 2배"라고 밝히면서 반도체 투자심리가 살아났습니다. 이 발언에 18일 SK하이닉스가 6.42%, 삼성전자가 3.37% 급등하며 코스피를 2.66% 끌어올렸고, 간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도 3%대 올라 오늘 강세 출발 기대가 이어집니다.

2. 추석 전 3거래일, 수급 공백 경계

국내 증시는 21~23일 사흘 거래 후 연휴에 들어갑니다. 관망 심리 확산과 거래대금 감소로 호가가 얇아질 수 있어, 평소보다 작은 매매에도 주가가 크게 흔들릴 수 있는 구간입니다.

3. 미·중 정상회담 24일, 국내는 휴장

최대 이벤트가 휴장 중에 열려 결과가 연휴 후에야 반영됩니다. 회담 전 경계심리가 이번 주 수급을 누를 수 있고, 결과에 따라 연휴 후 반등의 지속성이 갈릴 전망입니다.

4. 오늘 9월 1~20일 수출입 현황(잠정) 발표

관세청이 이달 1~20일 수출입 잠정치를 오늘 발표합니다. 반도체·자동차 등 주력 품목의 흐름을 중간 점검할 수 있는 자료로, 반도체 수출이 견조하면 대형주 강세에 힘을 보탤 수 있습니다. 9월 월간 확정치는 다음 달 1일 나옵니다.

5. 자사주 매입 종료·마이크론 실적, 다음 변수

코스피 하단을 떠받쳐온 삼성전자·SK하이닉스의 자사주 매입(약 35조원)이 다음 달 중순 종료될 전망이라 수급 공백 우려가 남아 있습니다. 연휴 이후 9월 30일 마이크론 실적이 반도체 업황의 다음 분수령입니다.

장 시작 전 체크리스트

  • 주목 종목: 필라델피아 반도체 급등과 연동되는 삼성전자·SK하이닉스, AI·HBM 수혜 소부장주, 오늘 코스닥에 신규 상장하는 네오사피엔스.
  • 주의 종목: 거래대금 감소 구간에서 변동성이 커지는 코스닥 중소형주, 연휴 전 차익 실현 물량이 몰릴 수 있는 급등 종목.
  • 코스피 예상 레인지: 6,850선 지지, 7,000선 저항. 7,000 재돌파 여부가 이번 주 최대 관전 포인트입니다.
  • 수급 전망: 외국인 순매수 지속 여부가 관건이며, 원/달러 1,380원 하회 시 매수세가 강화될 수 있습니다. 연휴를 앞둔 기관의 관망도 변수입니다.
  • 이번 주 일정: 오늘 9월 1~20일 수출입 현황(잠정), 23일 국내 소비자동향조사, 24일 미·중 정상회담(국내 휴장), 연휴 후 30일 마이크론 실적.
댓글5
  • 동그라미7
    코스피 7000 재도전은 상징성이 크네요. 젠슨 황 발언이 반도체 훈풍을 불러오지만 추석 연휴 수급 공백은 변수입니다.
  • 삼성
    젠슨 황의 칩 2배 발언 덕분에 반도체 훈풍이 불어 다행인데, 하필 이번 주가 추석 연휴라 3거래일 수급 공백이 생기는 게 조금 아쉽긴 하네요.
  • 파일럿최
    분위기좋은데추석이가로막는걸까요
  • 바다사랑태양
    젠슨 황의 칩 발언이 추석 연휴 앞둔 수급 공백이라는 큰 변수를 덮어버릴지 궁금하네요.
    미중 정상회담 결과가 휴장 중에 나오는 만큼 연휴 기간 코인 시장 흐름 확인하며 대응하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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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eeJS
    연휴가 딱 끼어 있어서 수급 공백이 제일 걱정되긴 하네요. 게다가 미·중 정상회담 결과가 휴장 중에 나오니 연휴 동안 해외 증시나 코인 시장 움직임을 눈여겨봐야겠습니다. 리스크 관리하면서 대응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