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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2차전지주는 미국의 중국 배터리 기술 견제 강화 기대감이 퍼지며 삼성SDI를 중심으로 반응했습니다. 시장은 중국 업체의 미국 시장 진입 장벽이 높아질 경우, 국내 배터리 기업의 현지 생산과 공급망 경쟁력이 상대적으로 부각될 수 있다고 해석한 것으로 보입니다. 삼성SDI의 목표주가 상향도 업종 심리를 끌어올린 요인이었고요.
다만 이 뉴스 하나만으로 2차전지 업황이 완전히 돌아섰다고 판단하기는 이릅니다. 업종의 본질은 전기차 판매 회복, 배터리 가격, 고객사 재고, 북미 공장 가동률, ESS 수요가 함께 개선되는지에 달려 있어요. 그래서 어제 반등은 장기간 약세였던 업종에 정책·수급 재료가 붙은 첫 신호 정도로 보는 편이 무난합니다. 시장이 정말 업종 전환으로 본다면 대형주만 오르는 데서 끝나지 않고 소재·장비주까지 거래대금이 확산될 가능성이 큽니다.
오늘은 삼성SDI의 상승 지속 여부와 함께 LG에너지솔루션, 포스코퓨처엠 등 대형·소재주가 동반해서 저점을 높이는지를 확인해보면 좋겠습니다. 한두 종목만 강하고 나머지가 밀리면 개별 재료일 가능성이 크고, 업종 전반으로 5일선 회복과 거래대금 증가가 나와야 수급 전환이라는 말이 가능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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