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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답답했던 NAVER, 매도 완료
주식 시장을 들여다보다 보면 마음대로 움직여주지 않아서 답답할 때도 참 많고 반대로 뜻밖에 기회를 줘서 흐뭇할 때도 있는데요. 그동안 계좌 한구석에서 빨간불이 안 들어와 마음을 졸이게 만들던 NAVER를 드디어 정리하게 되었답니다.
크게 욕심을 부리기보다는 관심 있는 기업 위주로 투자하면서 소소하지만 안정적인 수익을 챙기는 것을 선호하는데요. 이번에 NAVER가 다시 힘을 받아 오르면서 제 매수가를 넘어서길래 망설임 없이 매도 버튼을 눌렀습니다.
매도 내역: NAVER 총 105주, 1주당 215,000원에 매도 완료
최종 성과: 수익금 +1,050,000원 / 수익률 +4.88%
지인들 말만 듣고 너무 일찍 들어갔나 싶어 한동안 물려있는 동안 속을 꽤나 썩였던 종목입니다. 그래도 다행히 이번에 반등 흐름을 타면서 주당 21만 5,000원까지 올라와 준 덕분에 +105만 원이라는 기분 좋은 수익을 확정 지을 수 있었네요. 팔고 나서 주가창을 다시 보니 장마감 시점에는 214,500원(-1.61%)으로 살짝 눌리면서 끝난 모습을 보였습니다. 조금 더 들고 가볼까 고민도 했지만, 욕심부리지 않고 제 기준에 맞춰 목표 수익률인 5% 근처에서 깔끔하게 정리하길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 차트 흐름을 보면 긴 박스권에서 힘겨루기를 하는 모양새예요
팔고 나서 차트와 주가 흐름을 천천히 복기해 보았는데요, NAVER 주가가 정말 오랫동안 주주들 애를 많이 태웠더라고요. 예전 최고점 대비 하락한 이후 10만 원대 후반에서 20만 원대 초반 사이의 박스권에 갇혀서 지루한 흐름을 지속해 왔습니다.
최근에는 18만 원~19만 원 선까지 밀렸다가 다시 반등을 시도하면서 21만 원선을 회복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네요. 거래량이 실리면서 위로 방향을 잡아주려다가도 22만 원 근처만 오면 차익 실현 물량이 나오면서 눌리는 패턴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그래도 18만 원대 바닥을 튼튼하게 확인하고 올라온 만큼 지지선은 꽤 확고해 보이는 흐름입니다.
📈 본업인 검색과 쇼핑은 튼튼한데 AI 투자 비용이 변수네요
제가 전문적인 지식까지는 다 알지 못하지만, 뉴스나 전문가들 리포트를 찾아보니 NAVER는 본업의 체력이 여전히 알찬 회사라는 점은 분명해 보입니다.
서치플랫폼과 커머스의 견조한 매출: 검색 광고와 서치플랫폼, 그리고 네이버쇼핑을 중심으로 한 커머스 부문은 분기마다 매출이 꾸준히 성장하며 사상 최대 분기 매출인 3조 3,000억 원 이상을 올리는 등 탄탄한 기초 체력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핀테크와 웹툰 등 사업 다각화: 네이버페이를 포함한 금융 플랫폼과 글로벌 웹툰 사업, 엔터프라이즈 부문도 꾸준히 양호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AI 관련 투자 비용의 부담: 다만 자체 거대언어모델인 하이퍼클로바X와 AI 서비스를 고도화하기 위해 서버 시설과 인프라에 막대한 비용을 투자하다 보니, 매출이 증가하는 것에 비해서 영업이익률 상승세가 다소 둔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본업으로 번 돈을 AI 미래 투자에 쏟아붓고 있는 구조인 셈이지요.
✨ 증권가 전망은 '저평가 상태'이나 '수익성 확인'이 관건이라고 해요
증권사 분석글이나 전문가들의 전망을 살펴보면 NAVER의 주가 향방에 대해 대체로 긍정적이면서도 신중한 시각을 함께 제시하고 있습니다.
주요 증권사에서는 NAVER의 목표주가를 현 주가보다 훨씬 높은 30만 원대 안팎(31만~32만 원 선)으로 제시하고 있더라고요. 회사가 가진 실적과 자산 가치에 비해서 현재 주가가 과도하게 눌려있는 저평가 구간이라는 의견이 많습니다.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들도 실적 발표 시즌마다 수급을 넣었다 뺐다 하며 눈치보기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결국 막대하게 들어간 AI 투자 비용이 실제 매출과 영업이익 대폭 증가로 이어지는 '수익화 성공 신호'가 나와야 주가가 30만 원대로 본격 상향 돌파를 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여유 있는 시선으로 차분하게 지켜보는 게 좋겠어요
비록 저는 105주를 매도하고 수익을 챙겨서 나왔지만, NAVER라는 종목 자체가 우리나라 대표 IT 기업인 만큼 앞으로의 행보를 계속 관심 있게 들여다볼 가치는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국내 시장에 알리나 테무 같은 중국 커머스 공세가 매섭기도 하고 글로벌 AI 경쟁이 치열해서 주가가 단기적으로는 또 출렁일 수 있
을 텐데요.
하지만 튼튼한 국내 검색 점유율과 결제 생태계를 쥐고 있는 만큼, 주가가 다시 19만 원~20만 원 이하로 눌림목을 준다면 소액으로 조금씩 다시 담아보는 것도 괜찮아 보입니다.
들고 계신 분들도 너무 조급해하지 마시고, 회사가 AI 수익화를 제대로 해내는지 확인하시면서 느긋하고 편안하게 대응해 나가시길 바랍니다 ^^ 모두 성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