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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2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시장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네요. 저도 평소에 IT 기기나 대형 기술주들에 관심이 많아서 애플의 흐름을 유심히 지켜보고 있는데요. 최근 주가 움직임이나 증권사 리포트들을 종합해볼 때, 저는 애플에 대해 '상승할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을 가지고 있습니다.
제가 상승을 이야기하는 이유 두 가지를 말씀드려 볼게요.
☞첫째 시장의 우려를 뛰어넘는 견고한 하이엔드 수요와 실적 개선 기대감
최근 메모리 반도체 가격이 오르면서 원가 부담에 대한 걱정이 많았지요. 하지만 골드만삭스의 분석을 보면 애플은 이미 모바일 D램 물량을 선제적으로 확보해뒀구요, 오히려 아이폰과 맥(Mac) 같은 고가 제품군의 매출이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TSMC 실적에서도 확인됐듯이 하이엔드 스마트폰 시장은 여전히 탄탄하고, 중국 내 점유율도 확대되고 있다는 점이 아주 고무적이네요.
모건스탠리에서는 이번 실적 발표가 불확실성을 털어내는 '클리어링 이벤트'가 될 것으로 보고 있는데, 시장 기대치가 낮아진 상태라 '생각보다 괜찮네?' 라는 반응만 나와도 주가는 탄력을 받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둘째 강력한 현금 흐름을 바탕으로 한 차별화된 투자 가치와 향후 이벤트 모멘텀
애플은 현재 역사적 밸류에이션 범위의 중간 수준에 위치하고 있어 가격 부담이 상대적으로 덜한 편이구요.
무엇보다 경쟁사들이 AI 분야에 천문학적인 자금을 쏟아부으며 수익성에 의문부호가 붙는 것과 달리, 애플은 독보적인 자유현금흐름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6월 개발자 컨퍼런스(WWDC)와 9월 신제품 출시라는 굵직한 이벤트들이 줄줄이 대기 중이라, 모건스탠리가 제시한 목표가 300달러를 향한 상승 궤도가 충분히 열려 있다고 봅니다.
물론 일각에서는 영업이익률 압박이나 서비스 부문의 성장 둔화를 걱정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ITC의 애플워치 수입 금지 해제 같은 긍정적인 이슈도 터져주고 있고, 월가 애널리스트 25명 중 대다수가 매수 의견을 내놓고 있다는 점은 무시할 수 없는 부분 입니다.
종합해보면, 애플은 현재 대외적인 원가 압박 속에서도 브랜드 파워와 공급망 관리 능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습니다. 단기적인 주가 부침에 흔들리기보다는, 다가올 실적 발표와 하반기 모멘텀을 보고 비중을 가져가는 게 현명한 전략이 아닐까 싶네요. 9월까지 300달러 고지를 밟을 수 있을지 지켜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