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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티슈진 주가 급락에 담보까지 흔들린다…CB·EB 1900억도 변수

코오롱티슈진 주가 급락에 담보까지 흔들린다…CB·EB 1900억도 변수

 

코오롱티슈진 TG-C 임상 3상 결과가 기대에 못 미치면서 주가가 크게 빠졌는데요.

문제는 단순히 주가가 떨어지는 것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는 점입니다.

티슈진 주가가 회복하느냐에 따라 CB 전환, ㈜코오롱 EB 교환, 코오롱생명과학 담보, 이웅열 명예회장 주식담보까지 줄줄이 영향을 받을 수 있는 구조입니다.

특히 오는 12월 예정된 두 번째 3상 결과가 상당히 중요해 보입니다.


💰 티슈진에 남아 있는 CB만 1385억원

6월 말 기준 코오롱티슈진에는 아직 전환되지 않은 CB 원금이 1385억원 남아 있습니다.

CB 전환가격은 KDR 기준으로 제3회가 3만8442원, 제4회가 4만3618원인데요.

그런데 9일 종가는 1만7700원입니다.

현재 주가로는 전환가격과 차이가 상당히 크죠.

주가가 이 가격대를 회복하지 못한다면 CB를 주식으로 전환해서 부채를 줄이는 선택지가 사실상 어려워집니다.

여기에 ㈜코오롱이 발행한 EB도 552억원 남아 있습니다.

교환가격은 10만1665원이라 현재 주가와는 더 큰 차이가 있습니다.

결국 티슈진 주가가 회복되지 않으면 CB와 EB 모두 주식으로 바뀌기보다는 현금 상환이나 차환 부담으로 남을 가능성을 봐야 합니다.

📉 코오롱생명과학은 주가 하락이 두 군데서 부담

코오롱생명과학도 상황이 꽤 복잡합니다.

티슈진 보통주 153만4466주, 지분 9.03%를 가지고 있는데요.

원주 1주가 KDR 5주라서 KDR 기준으로는 767만2330주입니다.

6월 말 기준 이 지분의 공정가치가 7181억원이었는데, 티슈진 주가가 내려가면 당연히 이 자산가치도 같이 떨어집니다.

그런데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생명과학은 보유 중인 티슈진 원주 가운데 9만3670주를 담보로 300억원을 차입한 상태입니다.

문제는 주가가 더 떨어질 경우 추가 담보를 요구받을 수 있다는 겁니다.

계약 전일 종가 10만2300원의 70%인 7만1610원이 기준가격인데, 현재 티슈진 주가는 이보다 훨씬 낮습니다.

즉 생명과학 입장에서는

티슈진 주가 하락 → 보유지분 가치 감소 + 담보 부담 가능성

이렇게 두 가지 문제가 동시에 생기는 구조입니다.

👤 이웅열 명예회장도 티슈진 주가에 노출

이웅열 명예회장도 티슈진 지분을 직접 가지고 있습니다.

티슈진 지분 **14.02%**를 보유하고 있고, 티슈진 최대주주인 ㈜코오롱 지분도 48.69%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코오롱 주식 상당 부분이 금융권 대출 담보로 잡혀 있다는 게 또 다른 변수입니다.

담보로 제공된 ㈜코오롱 주식은 534만143주로, 본인 보유 주식의 약 85% 수준입니다.

관련 대출금도 공시 기준으로 11건 합계 685억원입니다.

결국 티슈진의 TG-C 가치가 흔들리면 단순히 티슈진 주주들만 영향을 받는 게 아니라 ㈜코오롱을 거쳐 이웅열 명예회장의 자산과 담보구조까지 연결될 수 있는 셈입니다.

🔗 결국 12월 임상 결과가 핵심

오는 12월 예정된 두 번째 3상 TGC-12301 결과가 중요한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만약 긍정적인 결과가 나오고 FDA와 후속 협의까지 잘 이어진다면 티슈진 주가가 다시 올라갈 가능성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CB 전환이나 ㈜코오롱 EB 교환의 경제성도 높아지면서 현금으로 갚아야 할 부담을 주식으로 바꾸는 길이 열립니다.

반대로 임상 불확실성이 계속되고 주가 회복이 늦어지면 상황은 정반대가 됩니다.

CB·EB의 주식 전환 가능성은 낮아지고 현금 상환이나 차환, 추가 자금조달이 중요해질 수 있습니다.

특히 TG-C 추가 개발비까지 필요하다면 결국 누가 추가로 돈을 넣느냐가 또 다른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 주식에 대한 소견

코오롱티슈진은 지금 단순히 “임상 결과가 좋냐 나쁘냐”만 볼 종목은 아닌 것 같습니다.

현재 주가가 CB 전환가격과 EB 교환가격을 크게 밑돌고 있는 만큼, 주가가 회복되지 않을 경우 자금조달 구조 자체가 부담으로 돌아올 수 있습니다.

반대로 12월 임상에서 의미 있는 결과가 나오고 주가가 반등한다면 지금 얘기되는 CB·EB나 담보 문제의 부담도 상당 부분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당분간은 주가 숫자 자체보다 12월 임상 결과와 FDA 협의, 그리고 그 이후 자금조달 방식을 같이 보는 게 중요해 보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지금 구간에서 단순히 “많이 빠졌으니 싸다”는 접근보다는 임상 결과에 따라 자금구조까지 크게 달라질 수 있는 고위험 구간으로 보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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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2
  • 김양봉
    코오롱티슈진은 TG-C 임상 결과에 따라 주가와 CB·EB 전환 가능성, 담보 부담까지 연결된 구조라서 단순 눌림으로만 보기 어려운 것 같아요. 성급하게 대응하기보다 처음 매수한 이유와 현재 비중이 여전히 맞는지 점검하고, 12월 임상 결과와 이후 자금조달 방향을 지켜보는 게 중요할 듯해요.
  • _you&i_알랴뷰
    정말 미치겠어요.ㅠ
    몇 년 들고 있다 탈출했는데 다시 들어가서 또 물렸네요. 아 힘 좀 내 주세요. 티슈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