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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만 8천 원, 전일 대비 무려 79,000원(-7.40%)이 증발하며 자비 없는 장대음봉이 꽂혔습니다. 호가창을 든든하게 받쳐주던 매수벽이 순식간에 허물어지면서, 그토록 사수하려 애썼던 100만 원 심리적 지지선마저 허무하게 뚫려버렸습니다.
이번 하락이 특히 뼈아픈 이유는 70만 주 이상의 묵직한 거래량이 실리며 하방으로 내리꽂혔기 때문입니다. 장중 체결 강도가 바닥을 기었고, 단순 차익 실현을 넘어 메이저 수급의 이탈성 투매가 쏟아진 것으로 판단됩니다. 차트상으로도 최후의 보루였던 보라색 120일 장기 이평선을 단숨에 깨고 내려갔습니다. 100만 원 위에서 쌓였던 물량들이 이제는 전부 무거운 악성 매물대로 돌변해 향후 반등을 억누를 형국입니다.
실전 트레이딩 관점에서는 내일 시초가 흐름이 핵심입니다. 장 초반 빠르게 100만 원 선을 되돌리지 못하고 90만 원대 후반에서 겉돈다면 추가 하락이 불가피합니다. 단기 포지션이라면 100만 원 회복 실패 시 기계적인 비중 축소로 리스크를 즉각 차단해야 합니다. 신규 진입 역시 하방 브레이크를 확인하기 전까지는 매수 버튼에서 손을 떼고 철저히 관망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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