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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L이앤씨 기업분석

26년 8.14일에 공시 된 반기 보고서와 사업 보고서 공시 내용을 바탕으로 한번 분석해봤습니다.

 

기업개요.png (기업분석) 국내 전통 건설사 DL 이앤씨 (faet. 클로드와 함께 분석)

DL이앤씨(구 대림산업)는 과거 1980년대 우리나라에서 건설 붐이 불떄 코스피에서 압도적인 저력을 보여줬습니다.

당시 중동 건설 붐과 해외 플랜트 사업 호황으로 대림산업의 가치가 크게 상승했고, 잠깐 코스피에서 시가총액 탑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아파트 브랜드인 ACRO와 e편한세상을 만든 기업입니다.

 

무슨 사업을 하나

공사 형태에 따라 사업을 토목, 주택, 플랜트, 발전/환경 등으로 나눠서 합니다. 여기에 자회사(종속회사)들이 함께 참여하는 구조입니다.

 

토목사업: DL이앤씨, DL건설, 그리고 해외법인 1곳(튀르키예 DL INSAAT)이 맡습니다. 도로·교량 같은 토목공사와 철구조물 제작·설치를 합니다.

 

주택사업: DL이앤씨, DL건설과 함께 오산랜드마크프로젝트, 인천도화1임대주택리츠, 엔에스파트너스, 사우북변도시개발, 삼호시트론시티 같은 부동산 개발 회사들이 참여합니다. 아파트 신축·분양 등 주택공사와 부동산 서비스를 합니다.

 

플랜트사업: DL이앤씨와 해외법인 8곳(사우디, 인도네시아, 중국, 러시아, 미국, 말레이시아, UAE 등)이 맡습니다. 여기에 친환경 탈탄소 사업을 하는 CARBONCO도 포함됩니다.

 

 

주요 제품 및 서비스는 무엇인가

 

DL이앤씨의 매출은 사실상 건설부문 세 가지(토목·주택·플랜트)에서 거의 전부 나옵니다.

 

사업부문

매출액

비중

주택사업

1조 9,502억 원

  55.6%

플랜트사업

1조 902억 원

  31.0%

토목사업

4,661억 원

  13.3%

건설부문 계

3조 5,064억 원

  99.9%

공통(부동산 임대업 등)

5억 원

  0.1%

단순합계

3조 5,070억 원

  100.0%

연결조정

212억 원

  0.6%

연결합계

3조 5,282억 원

  100.6%

 

주택이 절반 이상(55.6%) 을 차지하는 주력 사업입니다. DL이앤씨·DL건설에 더해 오산랜드마크프로젝트, 인천도화1임대주택리츠 등 개발 회사들이 함께 참여합니다.

 

플랜트가 31.0% 로 두 번째입니다. DL이앤씨와 사우디·인도네시아·중국·러시아·미국·말레이시아·UAE 등 해외법인 8곳이 맡고 있습니다.

 

토목은 13.3% 로 셋 중 가장 작습니다. DL이앤씨, DL건설, 튀르키예 법인 1곳이 담당합니다.

 

부동산 임대업 등 공통부문은 5억 원(0.1%) 으로 사실상 미미한 수준입니다.

 

즉, 주택과 플랜트 두 부문만으로 전체의 86.6%를 채우는 구조입니다.

 

경쟁력.png (기업분석) 국내 전통 건설사 DL 이앤씨 (faet. 클로드와 함께 분석)

수주 전략은 무엇인가

토목·플랜트: 수익성 확보가 가능한 사업만 선별 참여, 해외는 경험 있는 공종·국가에 집중

주택: 분양 리스크 없고 공사비 100% 받을 수 있는 사업 위주, 도시정비는 서울·수도권 핵심권역 집중

브랜드: e편한세상, ACRO 마케팅 강화

수주 잔고는 반기 말 기준 총 29조 8,209억 원. 4천억 이상 대형 계약(13건)만 모아도 계약잔액이 12조 294억 원입니다.

 

주요 대형 현장은 다음과 같습니다.

 

백현마이스 2조 3,880억 (성남도시개발공사, ~2031)

부산 촉진3구역 재개발 1조 7,953억 (~2032)

한남5구역 재개발 1조 7,584억 (~2033)

증산4 도심공공주택복합 1조 300억 (LH, ~2033)

Baltic PE/LAO(해외) 2조 7,389억 중 이미 1조 9,953억 완성, 잔액 7,436억 (~2027)

 

즉, 대형 수주 잔고의 대부분이 국내 주택·정비사업에 몰려 있고, 착공 전 상태(완성공사액 0)인 현장이 많아 향후 매출로 잡힐 물량이 상당하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수익과 재무는 어떤가


화면 캡처 2026-08-20 123302.png (기업분석) 국내 전통 건설사 DL 이앤씨 (faet. 클로드와 함께 분석)

자산총계가 10조 2,521억 원으로 지난해 말(9조 6,693억)보다 늘어 처음 10조 원을 넘었습니다. 늘어난 부분은 주로 유동자산으로, 받을 돈(매출채권 1조 6,214억 → 1조 9,034억)과 계약자산(6,286억 → 8,695억)이 증가했습니다. 공사가 진행되면서 아직 못 받은 대금이 쌓인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곳간 사정은 넉넉합니다. 현금성 자산만 1조 9,448억 원을 들고 있습니다. 부도 위험은 적어보입니다.

재무 안정성 - 부채보다 자기 자본이 많음

구분

제6기 반기

제5기

제4기

자산

10조 2,521억

9조 6,693억

9조 7,124억

부채

4조 7,529억

4조 4,252억

4조 8,667억

자본

5조 4,992억

5조 2,441억

4조 8,457억

 

부채보다 자본이 더 많은 구조가 유지되고 있습니다. 특히 이익잉여금이 1조 4,232억 → 1조 6,759억으로 2,527억 늘었는데, 이는 벌어들인 이익이 그대로 회사에 쌓였다는 뜻입니다. 

실적 - 매출은 줄었지만 이익은 좋아짐

 

구분

2026년 상반기

2025년

2024년

매출액

3조 5,282억

7조 4,024억

 8조 3,184억

영업이익

3,168억

3,870억

 2,709억

순이익

2,899억

3,702억

 2,292억

주당순이익

6,966원

8,746원

 5,413원

 

여기가 핵심입니다. 반기 6개월 만에 영업이익 3,168억 원을 냈는데, 이는 작년 1년치(3,870억)의 82%에 해당합니다. 순이익도 마찬가지로 작년 연간의 78% 수준을 반년 만에 달성했습니다.

수익성을 비율로 보면 차이가 더 뚜렷합니다.

 

2024년 영업이익률: 약 3.3%

2025년 영업이익률: 약 5.2%

2026년 상반기 영업이익률: 약 9.0%

 

즉 매출 규모 자체는 2024년보다 줄어드는 추세지만, 많이 파는 것보다 남는 장사로 방향이 잡히면서 이익률이 2년새 세 배 가까이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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