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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하이브 차트
❶ 일봉
일봉을 보면 7월 28~29일 대량의 매도 물량이 출회됐다. 특히 29일에는 기관이 약 436억원을 순매도했다.
흥미로운 점은 이 시기가 실적 발표 전후였다는 것이다.
하이브의 2분기 매출은 1조 4,5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05.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709억원으로 159.3% 늘어나며 시장 컨센서스를 크게 웃돌았다.
실적이 나빠서 발생한 매도라기보다 그동안의 기대감이 선반영된 이후 차익실현 물량이 나온 것으로 본다.
문제는 이후에도 주가가 회복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실적은 개선되고 있지만 주가는 반대 방향으로 움직이며 괴리가 커지고 있다.
❷ 월봉
현재 흐름이 이어진다면 우선 14만원 부근까지 열어둘 필요가 있다. 추가적인 투매가 발생할 경우에는 역사적 저점인 10만 7천원 부근까지도 가능성을 생각하고 있다.
따라서 단기적인 바닥을 정확하게 맞히기보다는 추가 하락 가능성을 열어둬야 한다.
❸ 년봉 패턴
년봉을 보면 흥미로운 패턴이 나타난다.
음봉 → 양봉 → 음봉 → 양봉 → 음봉 → 양봉 → 음봉.
물론 기계적인 법칙이 있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하이브 주가를 움직이는 기대감의 사이클이 우연히 년봉에서도 반복적으로 나타난 것으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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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음봉 → BTS 활동 중단·군입대 우려
2023 양봉 → BTS 없이도 실적 성장 확인
2024 음봉 → BTS 공백 + 민희진 사태 + 실적 둔화
2025 양봉 → BTS 완전체 복귀·월드투어 기대감 선반영
2026 음봉 → 복귀 기대감 현실화 이후 차익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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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감 상승 → 현실화 및 차익실현 → 새로운 기대감 형성 싸이클이 돌고 있다.
올해는 BTS 복귀라는 가장 큰 재료가 현실화되면서 그동안 선반영됐던 기대감이 빠져나가는 과정으로 볼 수 있다.
다만 주가 하락폭은 상당히 크다.
여기에는 최근 시장을 지배하고 있는 AI 투자 열풍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본다. 시장의 자금이 AI·반도체 등 높은 성장성이 기대되는 업종으로 집중되면서 엔터를 비롯한 다른 업종의 수급이 상대적으로 약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2. 펀더멘털 분석
[실적 비교]
주가는 과거 고점에서 60% 넘게 하락했지만 회사의 매출 규모는 당시보다 오히려 두 배 가까이 커졌다.
여기에 그동안 가장 큰 문제였던 수익성도 회복되기 시작했다.
2026년 2분기 기준 음반·음원 매출은 3,268억원으로 전년 대비 43% 증가했고, 공연은 6,477억원으로 243%, MD·라이선싱은 3,106억원으로 103% 늘었다.
위버스 MAU 역시 약 1,440만명으로 전분기 대비 8% 증가했다.
성장의 중심에는 BTS만 있는 것도 아니다.
DS증권은 상반기 119회에 이어 하반기 200회 이상의 공연을 예상하고 있다. BTS가 하반기에만 53회의 공연을 진행하고, 여기에 KATSEYE·CORTIS·보이넥스트도어·르세라핌·엔하이픈·TWS 등의 투어가 더해진다.
구조적으로 보면 다음과 같다.
BTS 복귀 → 공연 증가 → 티켓 매출 확대 → MD 판매 → 위버스 트래픽 증가 → ARPPU 상승 → 다른 IP 수익화
등 BTS 외존에서 벗어나 여러 매출 구조를 보여주고 있다.
유진투자증권 역시 CORTIS와 KATSEYE 등 저연차 아티스트들의 수익화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역사적 할인 구간]
지난 7월 주가가 18만원대였을 당시 증권사들은 이미 하이브의 밸류에이션이 역사적 하단에 접근했다고 평가했다.
그런데 현재 주가는 15만원대까지 추가로 내려왔다.
반면 시장이 예상하는 영업이익은 반대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
2025년 493억원
→ 2026E 2,829억원
→ 2027E 4,834억원
→ 2028E 5,365억원
현재 주가는 과거 저점 수준으로 내려왔지만 이익은 정상화되는 구간에 들어와 있다고 볼 수 있다.
[영업 이익률 체크]
다만 대관료, 제작비, 아티스트 수익 분배 등 비용도 같이 증가하여 매출 만큼의 수익성은 따라오지 못하고 있다.
영업이익률 회복되는지가 관건이다.
증권가에서는 27년 11~12% 수준까지 회복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3. 매매 전략
개인적으로 하이브는 단기적인 반등을 노리기보다 장기적인 관점 1년 이상으로 봐야한다.
예를 들어 당장 사용할 계획은 없지만 예금으로 두기에는 애매한 여유자금을 활용하는 방식이다.
나 역시 소액으로 분할매수를 시작했으며, 추가 하락이 발생하면 구간을 나눠 더 매수할 생각이다.
중요한 것은 단기적인 가격 움직임에 지나치게 신경 쓰지 않는 것이다.
[박스권 움직임]
하이브는 장기간 큰 박스권 안에서 움직이는 모습을 보여왔다.
향후 실적 개선이 지속되고 엔터 업종으로 수급이 돌아오기 시작한다면 현재 펀더멘털이 주가에 반영될 가능성이 있다.
개인적으로는 30만원 부근까지는 무난히 올라갈 것으로 보고 있다.
여기에 새로운 성장 재료가 선반영되는 국면이 다시 찾아온다면 과거 고점인 40만원도 노려볼 수 있다.
손절선은 없다.
투자 관점에선, 단순히 주가가 하락했다는 이유만으로 매도하는 것은 잘못된 방법이다. 투자의 근거가 훼손되었을 때 대응할 것이다.
펀더가 유지 되는한, 하락 구간에서는 오히려 매수 기회가 된다.
단, 예상보다 더 큰 하락이 발생하더라도 감당할 수 있도록 반드시 여유자금과 소액으로 접근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