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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 하반기 기대되는 이유

 

나의 전망: 오른다

 

최근 2차전지 섹터 전반에 불어닥친 캐즘 우려와 시장의 심한 변동성 때문에 마음고생이 많으셨던 주주분들에게 아주 가뭄의 단비 같은 기분 좋은 호실적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대한민국 배터리 소재 산업의 독보적인 대장주인 에코프로 그룹이 반도체 호황과 리튬 사업의 수익성 개선에 힘입어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폭발하는 놀라운 흑자 경영 성과를 공식 공시했습니다. 당장 눈앞의 단기적인 주가 출렁임만 보고 불안해하셨던 분들이라면, 오늘 발표된 실적 속 세부적인 데이터들과 향후 다가올 하반기 모멘텀에 반드시 집중해 보실 필요가 있습니다. 이번 실적 발표를 계기로 제가 왜 에코프로의 주가가 앞으로 강력한 우상향 랠리를 다시금 펼쳐나갈 것이라고 확신하는지 그 구체적인 근거들을 차근차근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공시를 통해 발표된 2분기 핵심 재무 제표 숫자부터 꼼꼼하게 들여다보겠습니다. 에코프로는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329억 원으로 집계되었으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무려 102.7%나 껑충 뛰어오른 어마어마한 수치입니다. 비록 전체 매출액은 8,20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9% 정도 소폭 줄어들었지만, 내실을 다지는 수익성 면에서는 그야말로 역대급 반전 카드를 써 내려간 셈입니다.

 

이렇게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이 두 배 넘게 폭증할 수 있었던 일등 공신은 바로 주요 메탈 시세의 안정화와 환율 효과, 그리고 무엇보다 리사이클 부문의 매출 확대와 리튬 사업 분야의 급격한 수익성 개선 덕분입니다. 글로벌 원자재 가격의 널뛰기 속에서도 그룹 차원의 원가 절감 노력과 리튬 조달 스펙트럼 다변화가 제대로 빛을 발하며 영업이익을 큰 폭으로 끌어올리는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냈습니다.

 

▲‘찐코노미’ 화면 갈무리. (이투데이TV)

 

물론 지난 1분기 실적(매출 8,183억 원, 영업이익 564억 원)과 단순 비교해 보면 매출은 살짝 늘었지만 영업이익이 다소 줄어든 것에 대해 약간의 아쉬움을 표하는 목소리도 분명히 존재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영업이익의 일시적 숨 고르기는 기업의 기술력이나 구조적인 문제가 아니라, 인도네시아 니켈 제련소 현지에 예기치 않게 쏟아진 기습적인 집중호우로 인해 가동률이 잠시 떨어졌던 불가항력적인 악재 때문이었습니다.

 

하지만 다행스럽게도 현재는 현장 복구 조치가 완벽하게 마무리되어 생산 라인이 정상적으로 팽팽 돌아가고 있습니다. 가동 중단 여파가 깨끗하게 해소되고 원래의 정상적인 생산 궤도에 완전히 복귀한 만큼, 다가오는 3분기와 4분기 하반기 실적은 가파른 회복세를 그리며 본격적으로 날아오를 것으로 기대됩니다.

 

그룹 핵심 계열사들의 면면을 구체적으로 살펴보아도 향후 반등의 여지가 무궁무진합니다. 양극재 핵심 생산을 담당하는 에코프로비엠의 경우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5,767억 원, 영업이익 180억 원을 기록하며 굳건하게 흑자 기조를 이어갔습니다. 비록 유럽 전기차 시장의 일시적인 수요 정체 여파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감소하긴 했지만, 최근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전력망과 고성능 파워 애플리케이션 수요가 새롭게 붙어주면서 실적의 하방을 단단하게 받쳐주었습니다.

 

에코프로비엠 청주 오창 본사 전경 /사진=뉴스1

 

전구체 사업을 전담하는 에코프로머티리얼즈 또한 2분기 매출이 1,78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무려 129%나 대폭 늘어나는 압도적인 외형 성장을 증명했습니다. 폭우로 인한 인도네시아 그린에코니켈(GEN) 제련소의 일시적 가동률 저하 여파로 106억 원의 영업손실이라는 일시적인 아픔을 겪었지만, 현재 제련소 가동률이 빠르게 정상화되고 있고 북미 신규 고객사 확보와 중국 증치세 환급 폐지 등 대외 환경이 에코프로 측에 무척 유리하게 재편되고 있어 중장기 수익성은 무섭게 개선될 전망입니다.

 

또한 친환경 솔루션 사업을 펼치는 에코프로에이치엔의 눈부신 활약도 결코 빼놓을 수 없는 핵심 포인트입니다. 에코프로에이치엔은 2분기 매출 515억 원(전년 대비 32.1% 증가), 영업이익 58억 원(전년 대비 57.3% 증가)을 올리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시원한 쌍끌이 상승세를 기록했습니다. 전 세계적인 반도체 시장의 호황에 힘입어 관련 수주가 본격적으로 실현되기 시작했고, 해외 액화천연가스(LNG) 발전소를 대상으로 한 안정적인 공급 물량이 연이어 터져주면서 그룹 전체의 가치를 한 단계 더 끌어올렸습니다.

 

현재 에코프로 그룹은 2차전지에만 안주하지 않고 그룹 차원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극한으로 고도화하고 있습니다. 도시광산이라고 불리는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확대는 물론 반도체 첨단 소재 등으로 신규 사업을 거침없이 확장하며 미래 먹거리 기반을 다각화하는 거대한 판을 짜고 있습니다. 인도네시아 모로왈리 산업단지(IMIP) 니켈 제련 사업에 이어 BNSI 제련소 프로젝트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핵심 광물 공급망을 자물쇠처럼 단단히 잠갔으며, 미국 네바다 리튬 프로젝트 및 북미 공급망 협력까지 강화해 배터리 소재 원가 경쟁력을 전 세계 최고 수준으로 확보해 나가는 중입니다.

 

송호준 에코프로 대표이사 역시 이번 실적 발표를 통해 기존 사업의 안정적인 운영과 더불어 신규 사업의 성과 창출을 빠르게 이끌어내 지속 가능한 성장의 기틀을 확고히 마련하겠다고 강력한 자신감을 표명했습니다. 눈앞의 소음에 흔들려 주식을 매도하기에는 에코프로가 가진 전방위적 밸류체인의 완성도와 원가 경쟁력이 너무나도 압도적이고 눈부십니다.

 

단기적인 수급 불안이나 외부 악재로 인한 착시 현상에 속지 마시고, 2분기 영업이익 102.7%라는 명확한 숫자로 증명해 낸 에코프로의 압도적인 저력을 믿어보시기 바랍니다. 하반기 인도네시아 제련소 가동 정상화와 북미 신규 수주 모멘텀이 본격적으로 가동된다면 주가는 바닥을 차고 올라가 아주 강렬하고 시원한 우상향 차트를 그려낼 것이라고 강력히 전망합니다. 힘겨운 구간을 꿋꿋하게 견뎌내신 주주분들 모두 담대한 마음으로 에코프로의 화려한 부활을 끝까지 함께해 보시길 적극 추천드립니다.

 

댓글2
  • 동그라미7
    기대되는 이유를 보니 설득력이 있네요.
    실적과 공급망 확장이 맞물리면 반등 가능성이 커질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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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eeJS
    인도네시아 폭우 같은 일시적 악재 때문에 숨 고르기 한 거였고 지금은 다 정상화되었다니 다행이네요. 에코프로에이치엔의 반도체 수주 호조나 폐배터리 리사이클링까지 밸류체인이 완벽해서 단기 소음에 털리기엔 너무 아까운 주식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