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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로봇 부품까지 키운다…‘액추에이터’ 첫 수주 기대감

LG전자, 로봇 부품까지 키운다…‘액추에이터’ 첫 수주 기대감

 

LG전자가 가전사업의 기술력을 활용해 로봇용 핵심 부품인 액추에이터를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키우고 있습니다.

현재 여러 글로벌 빅테크와 수주 논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10월 생산 준비 상황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이후 실제 첫 수주 소식이 나올지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LG전자 백승태 HS사업본부장이 IFA 2026 현장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발언 중인 모습. /사진제공=LG전자🤖 LG전자, 로봇용 액추에이터 양산 준비

LG전자는 로봇용 액추에이터 ‘LG 악시움(AXIUM)’의 양산 체계를 연내 구축할 계획입니다.

창원 사업장에 전자동 액추에이터 생산라인을 구축하고 있으며, 로봇 제조업체뿐 아니라 물류와 전통 제조업 등 다양한 글로벌 고객사와 제품 공급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특히 오는 10월 특정 글로벌 빅테크와 생산 준비 상황 등에 대한 미팅을 진행할 예정이어서 첫 수주 가능성에도 관심이 쏠립니다.


 LG전자 백승태 HS사업본부장이 IFA 2026 LG전자 부스에서 AI홈 플랫폼 ‘씽큐’, AI홈 허브 ‘씽큐 온’, 실행형 AI 에이전트 ‘씽큐 클로’를 통해 AI가 고객의 공간을 이해하고 필요한 기능을 제공하는 AI홈 솔루션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LG전자⚙️ 휴머노이드 핵심 부품 ‘액추에이터’

액추에이터는 모터와 감속기, 드라이버 등을 결합해 로봇의 움직임을 만들어내는 핵심 부품입니다.

쉽게 말하면 사람의 관절과 근육에 해당하는 부품입니다.

특히 휴머노이드 로봇 원가에서 액추에이터가 차지하는 비중이 최대 60%에 달하는 만큼 휴머노이드 시장이 커질수록 관련 부품 수요도 함께 증가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LG전자는 악시움의 경쟁력으로 고효율·경량화·원가 경쟁력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현재 출력과 크기가 다른 9종 제품을 확보하고 있으며, 고객사가 요구하는 정밀도와 사용 환경에 맞춰 제품군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 60년 모터 기술을 로봇으로

LG전자가 액추에이터 사업에 뛰어드는 데에는 기존 가전사업에서 축적한 기술력이 기반이 되고 있습니다.

LG전자는 약 60년 동안 가전용 모터를 개발하고 생산해왔습니다.

헤어드라이어와 청소기 등에 적용되는 분당 10만회 이상 회전하는 고속 모터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경쟁사보다 모터를 30% 이상 가볍게 만들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결국 기존 가전사업에서 확보한 모터 기술을 로봇 부품으로 확장하면서 새로운 B2B 시장을 공략하는 셈입니다.


📈 휴머노이드 성장과 함께 커지는 시장

LG전자는 액추에이터 시장이 휴머노이드 로봇과 함께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업계에서는 2030년을 전후해 피지컬 AI 수요가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LG전자 역시 액추에이터 사업이 1~2년 안에 현재 컴프레서를 외부에 판매하는 수준의 매출 규모까지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아직 사업 초기 단계지만 휴머노이드와 피지컬 AI 시장이 본격적으로 확대될 경우 LG전자의 새로운 성장축이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 빌트인·상업용 세탁가전도 성장

현재 LG전자 B2B 사업의 성장을 이끄는 사업은 액추에이터만이 아닙니다.

빌트인 가전과 상업용 세탁가전 사업도 최근 3년간 연평균 40% 이상 성장했습니다.

특히 북미 빌트인 사업은 최근 3년간 연평균 약 45% 성장하면서 빠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LG전자는 북미에서 검증한 사업 모델을 유럽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 북미에서 유럽까지 B2B 확대

LG전자는 유럽 전역의 가전·인테리어·가구업체 등 약 3000개 매장에서 빌트인 가전 진열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올해 유럽 빌더 전문 영업 인력도 2배 이상 늘리고, 건설·설계 초기 단계부터 가전 패키지를 제안하고 공급하는 체계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유럽 주거환경에 맞춘 ‘LG 빌트인 패키지’도 선보였으며, 초고급 빌트인 브랜드 SKS의 출시 국가 역시 2023년 13개국에서 지난해 27개국으로 늘어났습니다.

상업용 세탁가전 역시 영업 인력을 확대해 신규 고객 확보와 수주에 힘을 싣고 있습니다.


📈 주식에 대한 소견

개인적으로 이번 LG전자 뉴스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기존 가전 기술을 활용해 로봇과 B2B라는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고 있다는 점이라고 봅니다.

특히 액추에이터는 휴머노이드 로봇의 핵심 부품인 만큼 향후 피지컬 AI 시장이 본격적으로 성장한다면 상당한 수혜를 받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다만 아직은 초기 사업이기 때문에 기대감과 실제 실적은 구분해서 볼 필요가 있습니다.

결국 중요한 것은 오는 10월 이후 실제 글로벌 고객사 수주가 나오는지, 그리고 양산이 시작된 이후 액추에이터 매출이 얼마나 빠르게 증가하는지입니다.

여기에 빌트인과 상업용 세탁가전까지 기존 B2B 사업이 성장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입니다.

액추에이터 첫 수주 → 양산 → 매출 확대로 이어지는 모습이 확인된다면 LG전자의 기업가치를 바라보는 시장의 시각도 달라질 수 있다고 봅니다.

단순히 ‘로봇 사업에 진출한다’는 기대감보다는 앞으로 실제 수주와 실적이 얼마나 따라오는지를 확인하는 게 중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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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4
  • 바람소리
    BEST
    LG전자가 가전 기술을 바탕으로 로봇 액추에이터 시장에 도전하는 모습이 정말 멋지네요
    오는 10월 글로벌 빅테크와의 미팅에서 좋은 수주 소식이 전해지기를 응원할게요
  • 동그라미7
    BEST
    액추에이터 첫 수주 기대감이 흥미롭습니다.
    로봇 부품 확대가 기대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