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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3일 목요일 장, LG전자 호가창을 지켜보시던 주주분들께서는 장 후반에 갑작스레 쏟아진 매물 폭탄에 가슴이 철렁 내려앉으셨을 것 같습니다.
오늘 아침 시가는 전일 종가와 동일한 200,500원으로 보합권에서 차분하게 출발했습니다. 개장 이후 매수세가 든든하게 받쳐주며 장중 204,500원 고점까지 솟아올랐고, 꽤 오랜 시간 동안 붉은빛의 긍정적인 흐름을 유지하며 상승에 대한 벅찬 기대감을 한껏 키워주었지요.
하지만 무척 안타깝게도 오후 늦게 분위기가 급반전되었습니다. 상단에서 쏟아지기 시작한 거센 차익 매물이 투매를 부르며 주가는 롤러코스터를 타듯 가파른 속도로 미끄러졌습니다. 굳건하게 버텨주길 바랐던 20만 원 선마저 속절없이 뚫리며 장중 195,500원 저점까지 아찔하게 밀려 내려갈 때는 지켜보시는 분들의 한숨도 깊어지셨을 텐데요. 다행히 장 막판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낙폭을 부지런히 만회하긴 했지만, 결국 전일 대비 1.35% 하락한 197,800원에 아쉬운 파란불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오늘 하루 약 37만 9천 주의 거래량과 761억 원 규모의 묵직한 자금이 실렸습니다. 20만 원 방어선 이탈은 차트상 너무나 뼈아프지만, 저점에서 빠르게 끌어올리며 뚜렷하게 남긴 아래꼬리는 하단 대기 매수세가 굳건히 살아있음을 보여주는 작은 위안거리입니다.
극심한 변동성 견디시느라 오늘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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