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이번 시끌시끌하게 만드는 전쟁으로 인해 관심있게 보던 현대로템 주식의 대한 이야기와 전망을 해보려고 합니다.
최근 미국과 이란 사이의 연속적인 긴장 상황의 방산주들 움직임이 그야말로 널을 뛰고 있습니다. 저도 평소에 우량주 위주로 장투도 좀 섞고, 가끔 장이 출렁일 때는 단타도 조금씩 병행하면서 시장 흐름을 지켜보고 있는데요.
특히 현대로템은 이번 달 초만 해도 27만 4천 원이라는 신고가를 찍으며 기세가 대단했기에, 지금의 16만 원대 가격이 참 당혹스럽게 느껴지는 분들이 많으실 것 같네요.
우선 최근의 흐름을 팩트 위주로 짚어보면요. 지난 3일 미국이 이란을 공습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을 때만 해도 현대로템은 8% 가까이 급등하며 방산 대장주다운 면모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바로 다음 날 코스피가 폭락하면서 19%가량 밀리더니...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조기 종전을 시사하는 발언을 던지자 하락세에 가속도가 붙었구요(물론 전쟁은 종식이 최고!!!) 결국 지금은 고점 대비 40% 가까이 빠진 165,100원 선까지 내려와 있는 상황입니다.
이 시점에서 제 개인적인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저는 현대로템이 단기적으로는 조금 더 고전할 수 있어도 결국 다시 올라갈 것 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즉, 지금의 하락은 과도하며 분할 매수로 접근하기 좋은 구간일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하는데요. 그 이유를 크게 두 가지로 나누어 보겠습니다.
👉🏻첫째, 이번 분쟁의 성격에 따른 '일시적 소외' 현상
최근 뉴스들을 보면 이번 미국과 이란의 충돌은 주로 공습이나 미사일 요격 같은 공중전 위주로 전개되었거든요. 그러다 보니 요격 체계인 '천궁-II'를 앞세운 LIG넥스원은 49%나 급등하며 날아갔지만, 지상전의 주역인 K2 전차를 생산하는 현대로템은 상대적으로 주목을 덜 받게 된 것이죠.
하지만 방산 섹터의 수급은 순환하기 마련이고 지상 전력의 중요성이 어디 가는 건 아니기 때문에, 섹터 내 종목별 차별화가 어느 정도 진행되고 나면 다시 키 맞추기가 일어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봅니다.
👉🏻둘째, 하반기부터 본격화될 실적 개선의 '확실성'입니다.
증권가 분석이나 리포트들을 꼼꼼히 챙겨보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키움증권 같은 곳에서도 현대로템의 이익 개선 시점을 올해 하반기로 명확히 짚고 있거든요. 생산량이 본격적으로 증가하는 시점이 하반기부터라 지금은 잠시 실적의 공백기 혹은 숨 고르기 구간이라고 이해하면 편할 것 같네요. 주가는 원래 실적에 수렴한다는 대원칙을 믿는다면, 지금처럼 심리적인 공포와 수급 꼬임으로 밀린 가격은 장기 투자자들에게는 꽤나 매력적인 자리가 아닌가 싶습니다.
📈최근 전문가 리포트 의견
👉🏻수주 잔고의 질적 변화에 주목하라 - 삼성증권
단순히 계약만 맺은 게 아니라, 폴란드향 K2 전차 2차 실행계약에 대한 금융 지원 문제가 해결되면서 실질적인 매출 인식 속도가 빨라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구요. 지금의 하락은 수급 꼬임일 뿐, 펀더멘털은 역대 최고라는 평가입니다.
👉🏻방산도 결국 AI와 무인화 - 현대차증권
현대로템이 개발 중인 차세대 무인 전차와 수소 열차의 방산 적용 가능성이 언급되었습니다. 전쟁 리스크가 끝나더라도 '무인화'라는 거대 트렌드가 현대로템의 멀티플(주가수익비율)을 높여줄 것이라는 긍정적 리포트.
👉🏻환율 효과에 따른 영업이익 서프라이즈 기대 - 미래에셋
이란-미국 갈등으로 달러 인덱스가 급등하면서, 수출 비중이 높은 현대로템의 환차익이 1분기 실적에 크게 반영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주가는 떨어졌지만 장부상 이익은 더 커질 수 있다는 분석이네요.
물론 주식에 100% 확신은 없는데다가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 한마디에 시장이 출렁이는 불안한 장세인 것은 분명 합니다. 하지만 현대로템이 가진 K2 전차의 글로벌 경쟁력이나 하반기 실적 턴어라운드라는 팩트 자체는 변하지 않았네요. 저도 지금은 일부 물량을 장투용으로 묶어두고, 나머지 비중은 시장 분위기를 보며 조금씩 추매할 타이밍을 보려 합니다.
하락장이 깊으면 반등의 높이도 그만큼 높을 거라 믿으며 다들 기운 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