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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전망: 유지한다
최근 건설업황의 불확실성 속에서 극심한 주가 변동성을 겪었던 대우건설이 드디어 깊은 하락을 멈추고 의미 있는 바닥 다지기에 들어간 모습입니다.
차트를 자세히 살펴보면 지난 4월 28일 40,350원의 단기 최고점을 기록한 이후 거침없는 하락세가 이어졌습니다. 끊임없이 쏟아지는 실망 매물에 밀려 7월 30일에는 11,080원까지 수직 하락하며 고점 대비 반토막을 훌쩍 넘어서는 뼈아픈 조정을 겪어야만 했습니다.
하지만 1만 원대 초반에서 강력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분위기가 크게 반전되었습니다. 최저점을 터치한 이후 단기간에 +53.70%라는 폭발적인 기술적 반등을 이뤄내며 현재 17,030원에 안착했습니다. 하락하던 단기 이동평균선들을 강하게 위로 뚫어내며 하락 브레이크를 확실하게 걸어준 점은 분명 긍정적인 시그널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장 신규로 진입하거나 비중을 크게 늘리기에는 다소 조심스러운 위치입니다. 과거 4월과 5월 급등 당시 터졌던 막대한 대량 거래량에 비하면 현재의 5.73M 수준 거래량은 턱없이 부족해 보이기 때문입니다. 머리 위를 무겁게 짓누르고 있는 중장기 이동평균선의 악성 매물대를 완벽하게 뚫어내려면 훨씬 더 강한 매수 에너지가 동반되어야만 합니다.
따라서 지금은 단기 바닥에서 강하게 올라왔다고 섣불리 쫓아가기보다는, 상단의 두꺼운 저항 매물을 확실하게 소화해 내며 안착하는지 지켜보는 것이 현명합니다. 바닥을 단단하게 다지는 흐름 자체는 긍정적이므로 굳이 매도할 필요 없이 현재의 포지션을 차분하게 유지하며 관망하는 전략이 가장 합리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