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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B 2세 승계 구도 흔들린다…차녀 진인혜 경영 참여, 결국 지분이 관건

/사진 제공=HLB, 이미지 제작=이승준 기자

HLB그룹의 2세 승계 이야기가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현재 분위기만 보면 차녀 진인혜가 경영 후계자 후보로 조금씩 부각되는 모습인데, 문제는 소유권입니다. 지금까지 두 딸의 지분이나 주식 취득 기회가 상당히 비슷하게 배분돼 왔기 때문입니다.

결국 앞으로는 진양곤 의장의 지분이 누구에게, 어떤 방식으로 넘어가느냐가 핵심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 차녀 진인혜, 경영 참여는 계속 확대

진양곤 HLB 의장은 장녀 진유림은 경영에 큰 관심이 없고, 차녀 진인혜는 경영에 관심이 많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진인혜 역시 HLB이노베이션 사내이사를 맡고 있고, 베리스모테라퓨틱스와 엘레바테라퓨틱스에서도 경영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특히 HLB이노베이션이 CAR-T 등 바이오 사업을 확대하면서 진인혜의 그룹 내 역할도 커지는 모습입니다.

다만 HLB 측은 아직 구체적인 승계 계획은 결정된 것이 없다고 선을 긋고 있습니다.


⚖️ 그런데 지분은 두 자매가 비슷하다

재미있는 부분은 경영 참여와 달리 소유권에서는 아직 특정 자녀에게 힘이 실렸다고 보기 어렵다는 점입니다.

HLB에서 진유림과 진인혜의 보유주식은 현재도 각각 0.01% 수준으로 비슷합니다.

HLB제약에서는 두 사람의 지분율이 각각 0.32%로 같았고, 유상증자 신주인수권도 동일하게 배정됐습니다.

HLB글로벌 CB와 HLB이노베이션 CB 역시 두 사람에게 비슷한 규모로 배분된 사례가 있습니다.

즉 지금까지의 흐름만 보면 경영 후계자는 진인혜 쪽으로 조금씩 보이는데, 재산권은 자매에게 대칭적으로 남아 있는 상황입니다.


🔑 결국 진양곤 의장 지분이 핵심

현재 HLB의 최대주주 측 실제 의결권에서 진양곤 의장 개인 지분이 차지하는 비중이 상당합니다.

8월 20일 기준 진 의장의 HLB 지분은 949만7926주, 7.13%입니다.

따라서 향후 이 지분을 어떻게 이전하느냐에 따라 HLB의 지배구조가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크게 보면

① 한 자녀에게 집중 → 단일 후계자 체제

② 두 딸에게 비슷하게 이전 → 자매 공동지배

③ 소유와 경영을 분리 → 경영자와 주요 주주가 다른 구조

정도로 나눠볼 수 있습니다.


📈 주식에 대한 소견

HLB 입장에서는 당장 실적에 영향을 주는 이슈라기보다는 장기적인 지배구조와 경영권 승계 문제에 가깝습니다.

특히 현재처럼 진인혜의 경영 참여는 확대되는데 두 자매의 소유권은 비슷하게 유지되는 구조가 계속된다면, 향후 진양곤 의장의 지분 이전 과정이 시장의 관심사가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다만 HLB 측에서도 아직 승계와 관련해 결정된 내용이 없다고 밝힌 만큼, 현재 단계에서 특정 자녀를 확정적인 후계자로 단정하는 건 이른 상황으로 보입니다.

결국 앞으로는 진인혜의 경영 참여 확대와 함께 실제 지분 변화까지 같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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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4
  • 데이먼알반
    BEST
    주가에도 영향을 미칠만한 이슈네요
  • 프로필 이미지
    케이스
    그냥 잘 태어나서 사업을 물려받는거 우리도 고쳐야 하지 않을까요. 전문 경영인에게 말이죠
  • 꼼꼼한리서처
    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