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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또 AI로 방향 잡네…이번엔 아시아 통신사들이랑 판 짠다

9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GSMA M360 아세안’에 참석한 정재헌(오른쪽) SKT CEO와 비벡 바드리나트 GSMA 사무총장이 회담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K텔레콤 제공]

 

SK텔레콤이 글로벌 통신업계 주요 기업들과 AI 시대 새로운 성장 전략을 논의하면서 협력 확대에 나섰습니다.

단순히 AI 서비스를 만드는 것뿐만 아니라 AI 인프라부터 모델, 서비스까지 연결하는 풀스택 전략과 함께 보안과 디지털 신뢰까지 챙기겠다는 모습인데요. 국내 통신사에서 벗어나 아시아 AI 인프라 시장까지 노리는 그림으로 볼 수 있습니다.


🌏 SKT CEO, 아시아 통신업계와 AI 협력 논의

정재헌 SK텔레콤 CEO는 9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GSMA M360 아세안’에 참석했습니다.

이 자리에는 동아시아와 아세안 지역 통신사, 테크 기업, 정책 당국 등이 모여 AI 전환과 AI 주권, 보안 강화, 신뢰할 수 있는 통신망 등을 논의했습니다.

정 CEO는 GSMA 사무총장과 만나 AI를 기반으로 한 통신산업의 새로운 성장 기회를 찾고, 기존 통신 인프라를 AI 중심으로 전환하는 전략을 논의했습니다.


🤖 AI 인프라부터 모델·서비스까지 가져가겠다는 것

특히 SK텔레콤이 강조한 부분은 AI 풀스택 전략입니다.

AI 인프라부터 AI 모델, 서비스까지 연결하면서 아시아 AI 인프라 허브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인데요.

여기에 정보보호 체계를 강화하고 디지털 범죄 예방, AI 기반 네트워크 고도화 등도 함께 추진합니다.

AI 시대에는 단순히 AI 성능만 중요한 게 아니라 데이터와 네트워크를 얼마나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느냐도 중요한 경쟁력이 되기 때문입니다.


🤝 말레이시아·일본 등과 협력 범위 넓힌다

정 CEO는 말레이시아 알부카리 그룹의 투자회사인 트레이드윈즈 관계자와도 만나 양사 협력 기회를 발굴하기로 했습니다.

알부카리 그룹은 항만과 자동차, 에너지, 금융, 미디어 등 말레이시아 핵심 인프라 산업에 관여하고 있는 기업집단입니다.

또 일본과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등 아시아 주요 통신사와 테크 기업 경영진이 참여한 라운드테이블에도 참석했습니다.

결국 SK텔레콤이 국내 시장만 보는 게 아니라 아시아 통신·테크 기업들과 AI 사업 기회를 계속 찾고 있는 상황으로 볼 수 있습니다.


🔐 AI 시대에는 ‘디지털 신뢰’도 중요해짐

이번 행사가 단순히 AI 사업만 이야기한 것도 아닙니다.

SK텔레콤은 디지털 신뢰 확보를 중요한 협력 분야로 보고 있습니다.

AI가 통신망과 각종 서비스에 깊숙하게 들어갈수록 보안 문제나 디지털 범죄에 대한 대응도 중요해지기 때문입니다.

SK텔레콤 입장에서는 AI와 통신 인프라, 보안을 함께 묶어 신뢰할 수 있는 AI 생태계를 만드는 게 장기적인 방향인 셈입니다.


📈 주식에 대한 소견

SK텔레콤이 AI를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계속 밀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으로 볼 만합니다.

특히 이번에는 국내 AI 서비스에만 집중하는 게 아니라 아시아 통신사와 기업들을 대상으로 AI 인프라와 네트워크 사업 기회를 넓히려는 모습이 눈에 들어옵니다.

다만 이런 글로벌 협력 논의가 바로 실적 증가로 이어지는 건 아닙니다. 결국 실제 투자나 계약, AI 인프라 구축 같은 구체적인 사업으로 연결되는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그래도 통신사업 자체의 성장성이 제한적인 상황에서 AI를 활용해 새로운 수익원을 찾는 건 SK텔레콤 입장에서는 필요한 움직임이라고 봅니다.

앞으로 아시아 AI 인프라 시장에서 실제 성과를 얼마나 만들어내느냐가 주가를 볼 때 중요한 포인트가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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