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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전망: 유지한다
최근 조선업 슈퍼사이클 호황과 함께 시장의 관심을 한몸에 받아온 삼성중공업 주주분들에게 8월 10일 거래는 차분하면서도 의미 있는 하방 지지력을 확인한 장이었습니다. 이날 삼성중공업 주가는 전일 대비 500원(+2.27%) 상승한 22,550원에 기분 좋게 장을 마감했습니다.
이날 차트 흐름을 세부적으로 들여다보면 장중 수급의 흐름이 무척이나 안정적이고 견조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전일 종가인 22,050원보다 높은 22,150원으로 기분 좋게 출발한 주가는 장 초반 21,950원 저점을 찍기도 했지만, 곧바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우상향 곡선을 그렸습니다. 이후 꾸준히 상승 폭을 넓히며 장중 고점인 22,650원까지 올라선 뒤, 고점 부근인 22,550원 선에서 탄탄하게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날 하루 거래량은 179만 주를 넘어섰고 거래대금 역시 401억 원 이상 터지며 안정적인 수급 순환을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22,000원 선 밑으로 일시적 눌림이 나왔을 때 즉각적인 매수세가 유입되며 차트를 양봉으로 말아 올렸다는 점은, 단기 하방 지지선이 무척이나 단단하게 구축되어 있음을 생생하게 증명합니다.
삼성중공업은 고부가가치 선박인 LNG 운반선과 부유식 해상 가스 플랜트(FLNG) 분야에서 독보적인 세계적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넉넉한 수주 잔고를 바탕으로 실적 턴어라운드가 차곡차곡 진행 중인 기업입니다. 주가가 22,000원 대 위에서 차분하게 계단식 상승을 시도하고 있지만, 상단 매물대의 저항과 단기 숨 고르기 가능성도 공존하는 구간입니다.
따라서 현 시점에서는 섣부르게 고점에서 추격 매수에 나서거나 겁을 먹고 주식을 던지기보다는, 단단해진 22,000원 선 바닥을 확인하며 현재의 보유 비중을 묵묵히 '유지'하는 신중한 전략이 가장 영리합니다. 조선업의 장기 실적 개선세와 글로벌 수급 모멘텀을 타며 주가가 더욱 확실한 우상향 방향성을 그릴 때까지, 인내심을 갖고 차분하게 관망해 보시기를 적극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