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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엔솔 vs 삼성SDI, 진짜 승부는 이제부터입니다

(그래픽=AI 활용) 

 

 

내일(30일)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가 동시에 2분기 실적을 발표합니다.

이번 실적은 단순히 숫자 경쟁이 아니라 누가 AI 시대 배터리 시장의 승자가 될지 보여주는 첫 시험대라고 봐도 될 것 같습니다.


그동안 두 회사 모두 전기차 캐즘 때문에 쉽지 않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보조금 덕분에 흑자를 유지했지만 본업인 자동차 배터리에서는 적자가 이어졌고, 삼성SDI는 보조금 혜택은 적었지만 상대적으로 수익성을 잘 방어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번 실적에서는 보조금을 제외하고도 얼마나 버틸 수 있는 회사인지가 핵심입니다.📊


특히 시장의 관심은 ESS(에너지저장장치)입니다.

AI 데이터센터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전력을 저장하고 관리하는 ESS 수요도 함께 커지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전기차 배터리가 주인공이었다면 앞으로는 AI 데이터센터용 ESS가 새로운 먹거리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래서 두 회사도 전기차만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AI 인프라 시장으로 빠르게 방향을 틀고 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북미 생산기지를 앞세워 ESS 공급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미시간과 테네시 공장의 전기차 배터리 라인을 ESS 생산으로 전환하며 북미 시장 선점에 집중하는 모습입니다.

반면 삼성SDI는 SBB(삼성 배터리 박스)라는 일체형 ESS 제품을 앞세워 차별화를 노리고 있습니다.

여기에 미국 ESS 출하 증가와 관세 환급 효과까지 더해지면서 이번 분기 흑자 전환 기대감도 나오고 있습니다.


진짜 승부는 하반기입니다.

북미 전력청 ESS 프로젝트와 글로벌 빅테크 AI 데이터센터 입찰이 몰려 있습니다.

여기서 수주를 많이 따내는 회사가 향후 AI 전력 인프라 시장의 주도권을 가져갈 가능성이 큽니다.

결국 이제는 전기차 배터리 회사가 아니라 AI 인프라 기업으로 얼마나 빨리 변신하느냐가 핵심이라고 생각합니다.


🤔 제 생각

저는 삼성SDI 쪽을 조금 더 높게 봅니다.

이미 기대감이 많이 반영된 LG에너지솔루션보다 삼성SDI는 아직 실적 턴어라운드 기대가 본격적으로 반영되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ESS 비중 확대, AI 데이터센터 수혜, 미국 공장 가동, AMPC 수혜까지 이어지면 하반기 모멘텀이 더 강하게 붙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제 기준에서는 삼성SDI는 강승부, LG에너지솔루션은 관심은 가져가되 추격매수는 조금 신중하게 보는 편입니다. 물론 내일 실적 발표 이후 시장 반응은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


결국 이번 실적은 시작에 불과합니다.

앞으로 몇 년은 전기차보다 AI 데이터센터와 ESS가 배터리 업종의 방향을 결정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내일 실적 발표 이후 시장이 어느 회사를 선택하는지 잘 지켜볼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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