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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자사주 매입 종료 이후의 리스크 진단

[연합뉴스]

현재 코스피를 떠받치고 있는 힘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대규모 자사주 매입이네요. SK하이닉스는 40조 원 규모, 삼성전자는 15조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진행하며 시장의 급락을 막아내고 있지만, 이 방패는 11월 말이면 사라지게 돼요. 자사주 매입이 종료되면 외국인 투자자들이 더 이상 매도 물량을 소화할 유동성 출구를 찾기 어렵게 되고, 매도 압력이 다시 증시에 쏟아질 가능성이 크군요.

특히 10월 이후 삼성전자의 현금 배당 중 최대 100억 달러가 외국인 투자자에게 돌아가면서 해외로 역송금될 준비를 하고 있어요. 외국인들이 배당금을 달러로 환전해 본국으로 송금하기 시작하면 원·달러 환율은 다시 상승 압력을 받을 수밖에 없고, 이는 외국인 자본 이탈을 가속화시키는 요인이 되겠네요.

따라서 최근 외환보유액 반등이나 지표 개선을 단순히 긍정적으로만 해석하는 것은 위험해요. 자사주 매입이라는 단기적 수급 방패가 사라지고 역송금 수요가 겹치는 시점에는 시장의 하방 리스크가 훨씬 커질 수 있군요. 지금 빚을 내서 투자하는 것은 눈앞에 낭떠러지가 있는데 안전장치 없이 속도를 높이는 것과 같다는 점을 냉정하게 인식할 필요가 있어요.

댓글6
  • 바람소리
    BEST
    화려한 자사주 방패 뒤에 숨은 하방 리스크를 짚어주셔서 시야가 넓어지네요!
    
    
  • 김양봉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자사주 매입 종료 시점이 수급 변곡점이 될 수 있다는 지적에 공감해요. 불안감만으로 성급히 대응하기보다 각자 매수 이유와 비중을 먼저 점검해야겠네요. 이후 외국인 수급 변화와 두 회사의 실적 흐름이 실제로 유지되는지도 계속 확인할 필요가 있어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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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이스
    깔끔한 글인 거 같습니다 군더더기 없이 정확한 팩트만 짚어 주신게 아닌가 싶어요
  • 웅
    냉정한 분석 감사합니다
  • 삐오꼬
    냉철한 분석 감사드립니다